P-X(Para-Xylene)는 900달러대 초반에서 장을 마감했다.
아시아 P-X 시장은 정기보수와 신규 플랜트 가동 차질로 초강세를 형성했으나 다운스트림 침체로 내리막길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P-X 시세는 2018년 12월28일 FOB Korea 톤당 928달러로 57달러 폭락했고 CFR SE Asia도 936달러로 57달러 폭락했다. CFR China 역시 57달러 폭락해 948달러를 형성하는데 그쳤다.
최종 다운스트림인 폴리에스터(Polyester) 경기 침체가 심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2019년 봄철에는 800-900달러 수준으로 후퇴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이 2019년 3월 초까지 무역전쟁을 확대하지 않기로 잠정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락행진을 계속하고 있어 중국 폴리에스터 시장이 당분간 침체를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중국 폴리에스터 시장은 2018년 여름까지 가동률이 80-85%에 달했으나 12월에는 50-55%로 추락함으로써 미국-중국 무역전쟁의 영향이 막대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P-X는 2018년 900달러대 초반에서 출발해 7월까지는 900달러와 1000달러 사이에서 등락했으나 베트남의 신규 플랜트 가동이 늦어지면서 폭등하기 시작해 9월 초에는 1400달러에 육박해기도 했으나 10월 초부터 폭락하기 시작해 결국 900달러대 초반에서 장을 마감했다.
특히, 당분간은 정기보수가 없고 베트남의 신규 플랜트도 가동이 안정화된 것으로 나타나 상승탄력을 받기 힘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12월 ACP(아시아 계약가격)가 성사되지 않은 가운데 상업공급 메이저들은 2019년 1월 ACP도 1100달러 이상을 요구해 물의를 빚고 있다.
엑손모빌(ExxonMobil)을 비롯해 일본의 JXTG에너지, 에쓰오일은 CFR Asia 톤당 1100달러를, 이데미츠코산(Idemitsu Kosan)은 1110달러를 요구했다. 특히, SK종합화학은 가장 높은 1120달러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