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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H·PP 중심 대규모 설비투자 추진 … 노바도 에틸렌·PE 증설
2019년 1월 14일
캐나다 화학산업은 석유·가스 가격이 하락한 2015년 이후 신규 설비투자가 격감함과 동시에 영업실적이 대폭 악화됐으나 최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미국의 석유화학 투자 열풍, 특히 트럼프 정권의 세제 개혁 및 무역정책이 캐나다 투자에 미치는 영향을 주시하고 있으며, 2017년 말부터 2018년 초까지 3건의 대규모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가 결정됨에 따라 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캐나다 화학공업협회(CIAC)에 따르면, 2017년 화학제품 매출은 271억C달러로 3년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다만, 판매량은 1% 증가에 머물러 판매가격 상승이 매출 신장을 뒷받침한 것으로 판단된다.
영업이익은 34억C달러로 2% 늘었으나 수출은 185억C달러로 소폭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10억C달러로 7% 증가했으나 최고치를 기록한 2014년 수준에는 크게 미치지 못했다.
2018년에는 매출이 6.7% 증가하나 수출입 및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하고 설비투자는 소폭 증가에 그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인터파이프라인(Inter Pipeline)은 2017년 12월 35억C달러를 투입해 PDH(Propane Dehydrogenation) 및 PP(Polypropylene) 52만5000톤 컴플렉스를 건설키로 결정했다.
인터파이프라인은 캐나다 앨버타(Alberta)에 소재하고 있으며 프로판(Propane) 수급이 완화됨에 따라 미국 멕시코만 연안에 비해 저코스트로 생산할 수 있어 캐나다 내수 및 미국은 물론 서해안을 통해 아시아, 남미로도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펨비나파이프라인(Pembina Pipeline)도 쿠웨이트 PIC와 합작으로 40억C달러를 투입해 PDH/PP 55만톤 컴플렉스를 건설할 계획 아래 설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개 프로젝트는 앨버타로부터 총 4억C달러 상당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석유화학 메이저인 노바케미칼(Nova Chemicals)도 2017년 12월 온타리오(Ontario)의 코러나(Corunna) 컴플렉스에 2021년 완공을 목표로 Advanced Sclairtech 기술을 적용한 PE 45만톤 플랜트를 신설하는 프로젝트와 에틸렌(Ethylene) 생산능력을 50% 확대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2017년에는 미국 루이지애나의 가이즈마(Geismar) 컴플렉스를 윌리엄즈(Williams)로부터 인수했고 토탈(Total)과 보리얼리스(Borealis)가 텍사스의 포트아서(Port Arthur)에서 진행하고 있는 합작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멕시코만안에 대한 진출도 강화하고 있다.
표, 그래프: <캐나다 화학산업의 영업실적 변화, 캐나다 화학기업의 영업실적(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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