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대표 조현준)이 베트남 화학공장 건설 프로젝트에 공을 들이고 있다.
효성화학은 베트남 현지 PP(Polypropylene) 생산·판매 법인인 Hyosung Vina Chemicals(효성비나케미칼)에 782억원을 출자했다고 1월30일 공시했다.
효성화학 관계자는 “출자금액을 베트남 현지 화학제품 공장 설립에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효성은 베트남 바리어붕따우(Ba Ria Vung Tau)의 Cai Mep 공업단지에 13억달러(약 1조4170억원)를 투입해 PP 30만톤 플랜트, PDH(Propane Dehydrogenation) 설비, 액화석유가스(LPG) 저장탱크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1단계로 LPG 탱크, PP 플랜트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2단계 공사에서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PDH 및 PP No.2 플랜트를 건설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현지 사업은 2018년 2월 설립한 효성비나케미칼이 주도하며 8월 바리어붕따우 인민위원회로부터 화학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등록증(IRC)을 취득함에 따라 공사가 본격화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투자등록증은 당국의 법인 설립 허가를 증명하는 서류로 외국인 투자기업이 현지에 진출할 때 필요하다.
효성은 현재 베트남에서 2007년 설립한 베트남법인, 2015년 설립한 동나이법인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세계 시장점유율 1위인 스판덱스(Spandex), 자동차 소재 타이어코드(Tirecord) 등을 생산하며 베트남을 아시아 핵심 기지로 육성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