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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DO, 2019년 연구과제 10개 선정 … 한국은 산업부가 주도
강윤화 책임기자
화학저널 2019.03.25
일본 정부 산하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가 미래 유망기술 10개를 선정했다.
NEDO는 사회, 산업계가 기대하고 있는 혁신기술로 비접촉식 센서, 해양분해성 플래스틱 등 10개 기술을 선정해 발표했다. 산업계의 니즈를 직접 과제로 도출한 최초의 사례여서 주목된다.
국가 연구개발 프로젝트의 가능성 조사(FS)를 담당하고 있는 선진 연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19년 2월 초부터 개발 위탁처 공모에 들어갔다.
실용화까지 이어가기 위해 필요한 연구 내용도 함께 제시하고 있으며, 연구자의 제안에만 국한돼 진행했던 기존 연구개발과 달리 새로운 방향에서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저탄소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전장화 및 열이용 촉진 분야에 주목했다.
일본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베이스 전력 공급을 촉진하고 있으나 산업현장에서는 그동안 석유연료를 사용했던 가열공정 등을 전기 베이스로 바꾸고자 하는 니즈가 적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또 산업부문의 에너지 소비 원단위 개선이 최근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 주요 에너지 가운데 하나인 열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혁신기술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그동안에는 전장화, 열이용 분야를 중심으로 각각 관련 산업계가 중심이 돼 정부, 학계와 함께 논의의 장을 만들고 구체적인 니즈를 검토해왔다.
보틀넥 해소에 기여하는 기술적 과제 5건을 선정했으며 다른 분야에서도 산업계, 경제산업성 등과 논의를 거듭해 니즈에 바탕을 둔 연구테마를 5개 도출했다.
선진 연구 프로그램의 목적인 이노베이션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시즈와 니즈가 모두 필요하기 때문에 예전과 동일하게 연구자 등이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주목받고 있는 기술시즈를 전제에 두고 과제를 설정하는 작업을 계속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 국가 프로젝트화 등으로 연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시즈가 어디에 존재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으나 중소기업을 포함해 광범위하게 공모를 실시해 파악할 계획이다.
또 예년에 비해 이른 시기에 과제를 도출했다는 점에서 공모기간을 4개월 가량 연장할 방침이어서 연구자, 산업계의 준비시간도 길어지게 됐다.
반면, 국내에서는 정부가 R&D 투자 테마 선정을 주도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제1차 전략기획투자협의회를 열고 산업기술 R&D 투자전략을 확정했다.
투자협의회에는 LG화학, 현대자동차 등 관련기업, 학계, 전문가 등 민간위원 11명이 참석했으나 산업부가 R&D 투자가 필요한 5대 영역, 25대 핵심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투자방향을 제시했다.
5대 영역은 미래수송, 개인맞춤형 건강관리, 편리한 생활, 에너지·환경, 스마트제조로 앞으로 3년 동안 10조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미래수송 분야의 자동차 영역에서는 전기·수소자동차와 자율주행 자동차에 R&D 역량을 집중하면서 철도·내연기관 등에 대한 투자는 점진적으로 축소·중단한다.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태양광과 풍력에 집중하고 폐기물, 태양열·지열 등에 대한 R&D 투자는 점차 줄이거나 중단해나갈 예정이다.
산업부는 산업기술 R&D 투자전략을 통해 25대 핵심분야에 대한 R&D 투자를 현재 70% 수준에서 2022년 95% 수준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차세대 반도체, 수소에너지 등 5개 분야는 현재 생산규모가 작지만 앞으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R&D 투자도 비례적으로 확대한다.
표, 그래프: <NEDO 선정 선진 연구 프로그램 및 니즈 추출형 연구과제(2019), 정부의 산업기술 5대 영역 25대 전략투자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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