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페인트 생산기업이 미세먼지 저감 페인트 사업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2000년 설립된 국내 페인트 생산기업 디오페인트는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원인물질 가운데 하나인 질소산화물(NOx)을 광분해 및 고정화할 수 있는 대기 정화용 페인트 조성물에 관한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는 신제품 페인트를 개발해 출시한 상태이다.
디오페인트 김태현 대표는 “신제품 페인트가 시범시공 실험 등을 통해 질소산화물 제거 성능 검증에서 효과를 확인받았다”면서 “이르면 1년 안에 미세먼지 저감 페인트 관련 성능 규격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디오페인트의 미세먼지 저감 페인트는 광촉매 반응을 통해 질소산화물을 흡착해 더 안정한 산화물로 고정화함으로써 미세먼지 발생을 저감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미세먼지 피해와 불안감 등으로 정부 차원에서 다양한 대책 마련이 추진되고 있으며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도 미세먼지대책추진단을 통해 관련기술 개발과 시범공사 등을 추진하고 있어 페인트 생산기업들이 조만간 성능 규격화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오페인트는 미세먼지 저감 외에 다른 분야에서도 친환경 고기능성 페인트 시장 공략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현재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등 바이러스 감염 질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항바이러스 페인트를 개발하고 있다.
페인트 시장에서는 친환경 및 건강 중시 풍조가 확산되면서 다양한 방면에서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으며, 삼화페인트와 노루페인트 등 메이저들도 라돈, 포름알데히드(Formaldehyde) 저감을 돕는 기능성 페인트 출시를 계속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