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이 바이오 플래스틱 사업 진출에 나섰다.
SK케미칼은 바이오 플래스틱 기술개발 및 공정 연구에 주력하고 있으며 연구실 수준의 기술 개발은 3-4년 전 완료해 최근에는 생산공정 등 양산을 위한 기술 확보 및 검토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바이오 플래스틱은 식물성 소재를 사용해 기존의 PETG(Polyethylene Terephthalate Glycol)에 일정 수준의 바이오 원료를 투입한 친환경 플래스틱 에코젠과는 분류가 다른 것으로 파악된다.
환경부의 환경표지 인증기준에 따르면, 생분해성 플래스틱은 사용단계에서 용도가 일반 플래스틱과 같으나 사용 후 매립 등 퇴비화 조건이 마련되면 자연계에 존재하는 미생물을 통해 생분해된다는 차이가 있다.
개발제품은 자연상태에서 분해되지 않는 플래스틱 1종과 자연상태에서 분해되는 생분해성 플래스틱 1종 등 2종으로 파악된다.
해당제품이 상용화되면 SK케미칼은 친환경 플래스틱제품군이 코폴리에스터(Copolyester) PETG 스카이그린과 에코젠 등 4종류로 확대된다.
스카이그린은 BPA(Bisphenol-A) 검출 우려가 없는 PETG를 활용해 SK케미칼이 세계에서 첫번째로 상업화에 성공했으며 에코젠은 PETG에 식물 베이스 원료를 추가했다.
SK케미칼은 중국의 플래스틱 규제, 한국 정부의 플래스틱 폐기물 감소 정책에 따라 친환경 플래스틱 사업 확장에 힘을 쏟고 있다.
해당 규제들로 최근 1년 동안 대체제품 수요가 늘었고 상대적으로 고가의 생분해성 플래스틱도 시장성이 생겼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또 원유를 증류하거나 나프타(Naphtha)를 가공하는 과정이 없어 환경규제 이슈에서도 자유롭다는 이점이 있으며 콩, 옥수수, 사탕수수, 녹조 등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원료를 사용해 생산과정에서 배출하는 공해물질도 적은 것이 특징이다.
SK케미칼은 친환경 소재의 확대 가능성을 크게 보고 주력제품인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의 비중을 10%대로 줄였고 친환경 PETG 부문의 비중을 90%로 높였다.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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