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Asahi Kasei Chemicals(AKC)이 독자 개발한 필터를 통해 최첨단 니즈를 확보해가고 있다.
멜트블로우(MB) 부직포 사업에서는 섬유경을 300나노미터로 줄인 나노파이버 부직포를 출시하고 광범위한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최소 80나노미터까지 공경을 제어할 수 있는 폴리케톤(Polyketone) 다공막은 카보닐기를 개선시킴으로써 다양한 흡착성을 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3차원 구조를 통해 겔 형태의 이물질을 막을 수 있다.
2020년 본격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CNF(Cellulose Nano Fiber) 부직포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MB 부직포 신제품은 섬유경을 세계 최고수준으로 작게 만든 카트리지 필터로, 소재는 PP(Polypropylene)와 나일론(Nylon) 등을 사용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생산성이 높은 MB 부직포의 특성을 살려 코스트 경쟁력을 갖추었으며 장섬유제품이기 때문에 탈락섬유가 적은 점 역시 강점으로 파악되고 있다.
레지스트 제거 및 적층 세라믹 컨덴서(MLCC) 제조공정 등 최첨단 전자 분야에 공급을 제안할 계획이며, 기존에 투입하던 400나노미터로는 대응이 불가능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폴리케톤 다공막 개발제품은 에틸렌(Ethylene)과 이산화탄소(CO2)를 완전 상호 공중합한 폴리케톤 폴리머로 제조한 미다공막으로, 일반적인 2차원 구조 필터는 겔 형태 이물질이 들어오면 틈새를 그대로 통과하는 문제가 있었지만 개발제품은 3차원 방향으로 균일한 미세공을 보유하고 있어 이물질이 겔 형태로 들어와도 막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밀한 구멍을 통해 물리적으로 이물질을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카보닐기를 개선해 이온 흡착 등 화학적 보충효과도 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표면 개질을 통해서는 2나노미터 크기의 금 입자를 보충한 것으로 확인됐다.
프리츠 형태의 카트리지 필터 외에 표면적이 큰 중공사 타입 2종을 준비하고 있으며 2020년 본격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NF 부직포는 지지체 위에 종이를 부착해 제조한 다공질막으로, 건조공정에서 수축되는 CNF를 한 번 더 가공함으로써 더 미세한 구조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섬유경을 최소 30나노미터까지 제어할 수 있으며, 현재 출시된 CNF 부직포들은 CNF와 수지 등 복합시트 형태가 많은 반면 AKC 개발제품은 CNF 단독제품만으로 CNF 부직포를 만들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수화 목표는 가교구조를 늘림으로써 해결했다.
지지체를 부여한 다공시트, CNF 부직포 단층시트 등 2종으로 2019년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수요처와 평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AKC는 섬유경, 공경이 서로 다른 3종의 필터를 통해 최첨단 전자 및 의료 분야에서 창출되는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AKC그룹이 보유한 전자, 의료 자회사의 노하우를 활용해 시장 개척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