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8일 국제유가는 미국-중국 무역협상 재개, 미국의 중동지역 병력 추가 배치, ECB(유럽중앙은행)의 추가 경기부양책 시사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렌트유(Brent) 선물유가는 배럴당 62.14달러로 전일대비 1.20달러 상승했고,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도 1.97달러 급등해 53.9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두바이유(Dubai)는 0.82달러 하락하면서 59.92달러를 형성했다.

6월18일 국제유가는 미국-중국 무역협상이 재개된 영향으로 상승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G20 회의에서 중국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며 양국 협상팀이 정상회담에 앞서 대화를 시작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또 그동안 정상회담 여부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던 중국도 G20 회의에서 정상회담 개최를 공식 인정했다.
미국의 중동지역 병력 추가 배치도 국제유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미국 국방부는 이란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방어 목적으로 중동지역에 미군 1000여명을 추가로 배치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못하도록 군사적 행동을 취할 준비가 되었다고 밝히면서도 안정적인 석유 공급을 위해 실제 무력 사용을 억제할 가능성 또한 열어두었다.
ECB의 추가 경기부양책 시사도 국제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ECB 총재는 물가상승률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추가 부양조치가 필요할 것이라고 발언했고 글로벌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됐다.
반면, OPEC(석유수출국기구)+ 회의 관련 불확실성과 미국 달러화 강세는 국제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OPEC 관계자에 따르면, OPEC+ 회의 개최시기와 관련해 이란이 제안한 7월10-12일 개최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베네주엘라가 7월1-2일 개최안을 제안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국 달러화 인덱스는 97.64로 전일대비 0.09% 상승했다.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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