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두산, OCI 등이 미래 먹거리로 급부상하고 있는 제약·바이오 투자를 적극화하고 있다.
LG화학은 차세대 핵심 성장동력인 바이오 분야에서 세계 최대 바이오 시장인 미국의 보스턴에 글로벌 이노베이션 센터를 개소했다.
센터는 임상개발, 중개의학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현지의 바이오 인프라를 활용함으로써 자체개발 및 외부 도입 신약과제의 글로벌 상업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체개발 신약과제는 통풍,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의 글로벌 임상2상 진행을 위해 2019년 말까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시험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이며, 연구 및 비임상 단계인 당뇨·비만·지방간 치료 신약과제 등도 임상1상을 진행하고 미국 큐바이오파마(CUE Biopharma) 등으로부터 도입해 온 항암 신약과제들도 파트너와 협업을 통해 임상개발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두산은 인체에 필요한 다양한 소재, 기능성 식품, 화장품 소재 개발에 힘쓰고 있다.
5월26일에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19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예방의학식품과 관련된 기능성 인지질 신소재를 소개한 바 있다.
당시 소개한 신소재는 리조오메가3 인지질이 함유된 DS-LPC10K, 우유의 극성 지질이 풍부한 DS-WPL40, DS-MGD 등으로 영아기 조제분유의 기능성 원료 뿐만 아니라, 성장기 간식, 노인식 또는 피부건강 기능식품 등 다양한 기능성 원료로 활용이 가능한 고부가가치 소재이다.
또 두산바이오를 통해 인지질류제품 외에 농산물의 품질을 높이는 식물생리활성물질, 기능성 화장품 원료 등을 국내외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OCI는 췌장암 항암 후보물질을 개발한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에게 지분 투자를 하며 글로벌 항암제 시장 진출에 나섰다.
50억원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29.3%의 지분을 보유함으로써 최대주주로 등극했으며 파이프라인에 대한 공동개발권. 신규 파이프라인을 우선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권리 등을 확보하게 됐다.
OCI는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가 보유한 췌장암 치료 후보물질 SNB-101과 이중나노미셀 플랫폼 기술에 주목해 투자를 결정했으며, 특히 SNB-101은 다양한 부작용으로 사용이 제한적이었던 기존의 세포독성항암제를 새로운 개념의 신약으로 탄생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OCI는 2018년 5월 부광약품과 공동 투자해 비앤오바이오를 설립했고 다양한 질환 분야 투자에도 관심을 가질 계획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