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NCC가 2019년 들어 첫 공모 회사채 발행에 착수했다.
여천NCC는 8월 초 1500억-2000억원대 공모채를 발행할 예정으로, 트랜치는 3년물과 5년물 중심으로 검토 중이며 대표 주관사는 KB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등 3곳이 맡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여천NCC가 조달 파트너를 선정한 뒤 최근 이사회를 마쳤다”며 “트랜치별 공모액은 추후 확정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A급과 AA급 신용등급 경계에서 긍정적 전망이 나오는 만큼 기관 수요 확보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여천NCC의 공모채 발행은 2018년 9월 후 1년여만으로, 당시 1500억원 모집에 나서 6000억원이 넘는 기관 자금을 확보해 발행규모를 2000억원으로 증액한 바 있다.
다만 직전 발행인 2015년에는 5년물에서 소량 미매각을 내기도 했다.
여천NCC는 현재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 등으로부터 A+의 신용등급을 받고 있고 한 노치(notch)만 상승하면 AA급 반열에 오를 수 있다.
앞선 2017년 긍정적 아웃룩을 받았지만 아직 신용평가사들이 등급 상향을 유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천NCC는 2017년 역대급 영업실적을 기록했으며 이후 수익성이 둔화됐으나 여전히 안정적으로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
2018년에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조8544억원, 6327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10%대를 유지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