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대표 민경준)이 코스모에코켐으로부터 코발트를 공급받는다.
포스코케미칼은 중국 화유코발트(Huayou Cobalt) 등으로부터 코발트를 공급받아왔으나 최근 코스모에코켐과도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로 하고 세부 사항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포스코케미칼은 코발트 공급망을 중국에서 국내기업으로 다양화하게 됐다.
앞으로 양극재 생산능력을 4년 동안 280% 확대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어 원료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코발트는 양극재 원료 가운데 희소성이 가장 높다는 점에서 원료 확보 다양화는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코발트 원광이 대부분 콩고에 매장돼 있고 대부분을 중국이 수입하고 있어 언제나 수급이 타이트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코스모에코켐은 코스모화학 자회사로 코발트 원광을 수입·제련해 판매하고 있으며 국내 유일의 코발트 생산기업으로서 1300톤의 제련설비를 갖추고 있다.
전기자동차(EV) 12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인 것으로 파악된다.
코스모에코켐은 코발트 사업을 2012년부터 시작했지만 당시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2016년 생산을 중단했으며 이후 코발트 가격이 폭등함에 따라 2017년 사업을 재개했다.
코발트 가격은 2018년 3월 톤당 9만5000달러로 정점을 찍고 2019년 들어 2만8500달러로 떨어졌으나 최근 다시 오르기 시작했고 EV 보급 확대로 배터리에 투입되는 모든 원료가격이 급등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가 확산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