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Lanxess)가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안정적인 영업실적을 유지해 주목된다.
랑세스는 2019년 2분기 매출이 18억1000만유로로 전년동기대비 1%,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법인세·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은 2억8600만유로로 1.4% 감소했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마진은 15.9%에서 15.8%로 소폭 하락했고 순이익은 1억유로로 3.1% 증가했다.
세계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어 EBITDA 감소를 막지는 못했으나 고품질 중간재 사업부문이 농업 시장의 지속적인 수요 약세 속에서도 산업용 중간체 사업부와 살티고 사업부의 성장 및 긍정적 환율 효과 덕에 영업실적 개선에 성공한 영향이 큰 것으로 파악된다.
해당 사업부문은 매출이 5억6100만유로로 2.7%,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는 1억700만유로로 10.3% 증가했고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마진 역시 17.8%에서 19.1%로 상승했다.
특수첨가제 사업부문은 자동차산업의 수요 감소와 라인케미 사업부의 부진이 있었으나 긍정적인 환율 효과와 판매가격 상승이 상쇄하면서 매출이 5억600만유로로 전년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는 8900만유로로 2.2% 감소했고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마진은 17.6%로 나타났다.
기능성 화학제품 사업부문은 액체정제기술 사업부와 기능성 보호제품 사업부의 선전 및 긍정적인 환율 효과가 피혁약품 사업부의 크롬광 비즈니스 약세를 만회했다.
이에 따라 매출은 3억5600만유로로 전년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고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가 6000만유로로 3.4% 증가함에 따라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마진이 16.3%에서 16.9%로 상승했다.
반면, 엔지니어링 소재 사업부문은 긍정적인 환율 효과에도 자동차산업의 수요 감소가 매출과 이익에 악영향을 미쳤다.
매출은 3억6500만유로로 8.5%,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는 6500만유로로 19.8% 감소했고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마진은 20.3%에서 17.8%로 줄어들었다.
마티아스 자커트(Matthias Zachert) 랑세스 회장은 “그동안 추진해 온 전략적 변화와 안정적 입지 강화 노력이 경제 불확실성 시기에 빛을 발하고 있다”며 “연초 제시한 영업실적 전망치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랑세스는 2018년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10억1600만유로를 달성했고 2019년에는 10억-10억5000만유로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3분기에는 영업실적이 소폭 악화될 수 있으나 4분기에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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