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이케미칼(Mitsui Chemicals)이 한국에서 우레탄(Urethane) 원료 확대에 적극 나서 주목된다.
일본 미쓰이케미칼은 최근 폴리우레탄(Polyurethane) 원료 공급기반 강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금호석유화학과 합작한 금호미쓰이화학을 통해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여수 MDI(Methylene di-para-Phenylene Isocyanate) 공장을 증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가가치가 높은 MMDI(Monomeric MDI)를 중심으로 증설함으로써 수익성을 대폭 개선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미쓰이케미칼은 SKC와 합작설립한 MCNS(Mitsui Chemicals & SKC Polyurethane)를 통해 울산에서 폴리올(Polyol)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으며 2019년 증설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국 생산능력을 확대함으로써 국내 내수시장 공략은 물론 수출을 적극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여수 MDI 플랜트의 생산능력을 41만톤으로 6만톤 확대하는 증설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PMDI (Polymeric MDI)가 아닌 부가가치가 높은 MMDI 생산을 확대함으로써 한국은 물론 아세안(ASEAN), 미국 등에 수출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MDI는 경질계로 자동차, 건축소재 및 단열재 등 다양한 용도에 투입되고 있으며 특수제품, 변성제품, 프리폴리머 등 최종제품으로 제조하는 과정에서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PMDI와 비교해 거래가격이 톤당 700- 800달러 정도 높고 최대 1000달러 정도로 격차가 벌어질 때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MDI 시장은 수요 부진이 심각해 거래가격이 2018년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했으나 2-3년 후 수요가 살아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글로벌 수요는 800만-900만톤으로 연평균 5-6% 증가하고 있다.
미쓰이케미칼은 2018년 여수에서 추진한 6만톤 증설공사에서도 MMDI를 중심으로 수율을 높인 바 있으며 앞으로도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판단해 수익성이 우수한 MMDI 비중을 높임으로써 MDI 사업의 경영기반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MCNS는 울산 폴리올 생산능력을 22만톤으로 4만톤 확대한다.
생산제품은 경질계 폴리에테르 폴리올로, 국내에서 고속성형 보드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출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미국에서는 건설현장의 스프레이 폼과 주택용 샌드위치 패널 등에서 폴리올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타이, 베트남에서도 단열재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MCNS는 세계적으로 시스템하우스 생산기지를 11개 보유하고 있으며 울산에서 생산하는 폴리올은 해당 시스템하우스에 공급할 예정이다.
미쓰이케미칼은 일본 오무타(Omuta) 소재 TDI(Toluene Diisocyanate) 플랜트도 최적화 작업에 돌입했다.
코팅, 접착제, 실란트(Sealant), 엘라스토머(Elastomer) 등을 대상으로 한 이성체의 생산비중을 향상시키기 위해 디보틀넥킹을 실시하고 있다.
생산능력은 12만톤으로 변동이 없으나 부가가치가 높은 생산체제로 정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