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이케미칼(Mitsui Chemicals)이 탄화수소계 합성유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쓰이케미칼은 세계 유일제품인 루칸트(Lucant)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수요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윤활유 용도와 함께 올레핀계 고무 연화제, EP(엔지니어링 플래스틱) 습동개질제, 페인트·코팅 소포제 등 기능성 액상 폴리머 용도를 개척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수요기업들이 평가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이와쿠니(Iwakuni)의 오타케(Otake) 공장에서 합성유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치하라(Ichihara) 공장에도 2021년 2월 상업가동을 목표로 생산설비를 건설하고 있다.
2025년에는 기능성 액상 폴리머용이 전체 수요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10%에서 30%로 확대하고 판매량을 2배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루칸트는 에틸렌(Ethylene)과 올레핀의 코올리고머(저분자량 공중합체)로 극성기를 포함하지 않은 탄화수소계 합성유이며 미쓰이케미칼이 세계 최초로 사업화했다.
생산능력 수만톤 수준으로 양산하는 곳은 미쓰이케미칼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성유는 이중결합을 보유하지 않는 완전 포화구조이기 때문에 열안정성과 화학적 안정성이 뛰어나고 분자량 분포가 좁아 휘발성이 낮을 뿐만 아니라 분자량이 낮아 비결성이기 때문에 뛰어난 저온유동성과 무색투명, 점조성액체 특성을 갖추고 있다.
자동차 트랜스미션이나 디퍼렌셜기어 등 드라이브 라인의 기어오일 점성 저하를 방지하고 연비절감 성능 향상, 장수명화 등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동차 윤활유용 채용이 늘어나고 있으며 최근에는 종 기어오일과 작동유 등 공업용 윤활유 용도에서도 거래가 늘어나고 있다.
윤활유 용도는 윤활유 첨가제 패키지 최대 메이저인 미국 루브리졸(Lubrizol)과 전략적 연계협정을 체결하고 루브리졸의 처방·제안능력과 윤활유 평가기술을 활용해 사업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기능성 액상 폴리머 용도도 윤활유의 뒤를 이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PDM(Ethylene Propylene Diene Monomer), 부틸고무(Butyl Rubber), SEBS(Styrene Ethylene Butadiene Styrene), SEPS(Hydrogenated Isoprene Styrene Block Copolymer), TPO(Thermoplastic Olefin), TPV(Thermoplastic Vulcanized) 등 올레핀계 고무 및 엘라스토머(Elastomer)의 표면평활성, 고온기계물성, 저온유연성 등을 폴리이소부틸렌(Polyisobutylene) 등 기존 연화제보다 뛰어나게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POM(Polyacetal)을 비롯해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나일론(Nylon),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PBT(Polybutylene Terephthalate) 등 극성을 보유한 EP의 미끄럼 특성이나 내마모성 등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우레탄(Urethane), 에폭시(Epoxy), 불포화 폴리에스테르 수지(UPR) 등 페인트·코팅제의 소포제로서도 기존 실리콘(Silicone)계보다 양호한 효과를 내고 있다.
기능성 액상 폴리머 용도는 현재 전체 수요의 10%를 차지하는데 그치고 있으나 수요처 평가작업이 확대되면 글로벌 사업으로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윤활유용과 달리 액상 폴리머 용도는 미쓰이케미칼이 단독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미국, 브라질, 한국, 중국, 타이, 싱가폴, 인디아, 유럽 등의 엘라스토머 영업거점과 정보를 공유하는 그룹 기능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