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대표 정몽진·정몽익)가 고기능 화장품용 실리콘(Silicone)을 공개해 주목된다.
KCC는 11월5일부터 타이 방콕(Bangkok)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화장품 원료 전시회 인코스메틱스 아시아 2019에 참가해 화장품 원료용 실리콘을 전시하고 있다.
현재 페인트와 건축자재 등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나 화장품 등 다양한 용도로 투입되는 실리콘도 신규사업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특히 2018년 인수한 모멘티브(MPM: Momentive Performance Materials)를 통해 사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화장품 원료용 실리콘은 KCC 뷰티(Beauty)라는 전문 브랜드를 만들어 공급하고 있으며 각종 전시회에 참여하며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판로를 개척하는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인코스메틱스 아시아에서 높은 실리콘 기술력을 강조한 개인 관리(퍼스널케어)용 실리콘을 공개했다.
식물성 천연 유분과 실리콘을 합성해 부드럽고 촉촉한 사용감을 내는 내추럴 오일 함유 실리콘 겔 블렌드, 화장 지속력을 높여주는 세라샤인(SeraShine) EM509 등 고기능성 특화제품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 여러 종류의 실리콘이 어떠한 화장품에 적용돼 어떠한 효과를 내는지 관람객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데미지 케어 퍼퓸 샴푸, 스포츠 썬 비비크림 등 응용 화장품 제형 표본도 전시했다.
수요기업인 화장품 생산기업들이 신제품을 개발하는데 적합한 실리콘을 소개하고 적용법과 화장품 시장 동향 등을 함께 설명하기도 했다.
KCC 관계자는 “인코스메틱스 아시아 전시회를 통해 화장품 원료 생산기업으로 입지를 다지는 것이 기대된다”며 “2020부터 모멘티브가 편입되면 그동안 쌓은 실리콘 기술력에 더욱 큰 부가가치를 더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