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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소, 6% 감축 목표 조기달성 … 발전 효율화에 100억엔 투자도
2019년 12월 2일
일본 화학기업 도소(Tosoh)가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감축 대책을 고도화한다.
도소는 야마구치현(Yamaguchi) 난요(Nanyo) 공장에서 발전설비 효율화와 연료 다양화에 총 100억엔 이상을 투자해 설비 개조와 인프라 정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미에현(Mie)의 요카이치(Yokkaichi)에서는 나프타(Naphtha) 분해로 갱신, 에너지 소비량 감축, 부생가스 유효 이용을 위한 투자를 추진해 일부는 가동에 돌입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도소는 2025년까지 CO2 배출량을 기준연도 2013년에 비해 6%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현재까지 절반 정도를 달성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따라 6% 감축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CO2를 우레탄(Urethane) 원료로 전환하는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난요에서는 PVC(Polyvinyl Chloride)와 가성소다(Caustic Soda), 우레탄 원료 등을 생산하는 비닐이소시아네이트 체인의 경쟁력 원천인 석탄화력발전 설비를 개선하고 있다.
1기당 20억엔 정도가 필요한 최신 터빈을 4기 도입하고 터빈 로터도 효율이 높은 것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또 보일러 6기의 가동조건을 최적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도입함으로써 부하량 등을 모니터링하며 더 효율적인 가동믹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플랜트에 투입되는 전력과 증기 수요는 가동상황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그동안 숙련공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일러들의 출력 밸런스를 수동으로 조절하며 대응했으나 새로운 프로그램은 온도, 압력 등을 모두 데이터화했기 때문에 자동계산으로 제어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원료로 사용하고 있는 바이오매스(Biomass) 연료 활용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20억엔을 투입해 관련설비를 개조하고 2020년부터 혼연율을 높여 석탄 사용량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바이오매스 연료는 그동안 분쇄된 폐건축자재 등에서 추출했으며 앞으로는 그룹 상사 등과 연계해 폐건축자재 조달경로를 확보하고 공장 안에 저장구역과 수송, 공급용 탱크 등 인프라를 정비해 사용량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다만, 폐건축자재는 수송과정에서 부피가 늘어나는 점이 코스트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어 인근의 추고쿠(Chugoku)와 큐슈(Kyushu) 등에서 조달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시멘트 공장에서는 연소 에너지원으로 저품위 폐플래스틱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자동차나 가전 분쇄 잔사물 등 폐기물을 사용했으나 저품위 플래스틱은 금속 등을 제거할 필요가 있음에도 비교적 저가에 안정적으로 조달이 가능하다는 메리트가 있어 선택했다.
2021년까지 사용량을 현재의 2배로 확대할 계획이다.
요카이치 공장에서는 나프타 분해로 갱신을 진행하고 있으며 부생가스를 가스터빈의 연료를 이용함으로써 유효하게 활용하고 있다.
2021년 이후 효과를 발휘해 CO2 감축량이 10만톤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O2를 유효하게 활용하는 방안도 고심하고 있다.
탈화석연료 기술을 다양한 분야에서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일본 신에너지·산업기술 종합기구(NEDO)가 수립한 미지의 도전 2050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배기가스 베이스 저농도 CO2를 활용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CO2를 흡입하는 아민과 제올라이트(Zeolite) 등을 자체 생산하고 있다는 장점을 살려 우레탄 원료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CO2 회수와 유가물화 기술을 모두 활용할 수 있어 연구개발(R&D)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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