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이 온실가스를 고부가가치 산업용 가스로 전환하는 기술을 확보했다.
두산은 자회사 두산메카텍이 플라스마를 이용해 온실가스를 고부가가치 산업용 가스로 전환하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리카본(Recarbon)에게 700만달러를 투자했다고 12월4일 밝혔다.
사모투자펀드 운용기업 포레스트파트너스와 함께 진행하는 투자이며, 포레스트파트너스가 2020년 1월까지 50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두산메카텍 신호선 대표이사는 “플라스마 탄소자원화 기술을 보유한 리카본과 손잡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기회를 마련했다”면서 “정유, 석유화학 등 적용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카본은 탄소 배출을 수익 창출 생성물에 재활용하는 혁신적인 기술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으며 산업계의 탄소 배출을 산업가스로 변환하는 특허 기술로 구성된 플라스마 생성 시스템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2020년에는 탄소자원화 기술을 상용화해 대기 중으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CO2)와 메탄(Methane)을 그린 수소와 합성가스로 전환시키는 관련 시장에 빠른 속도로 진입할 예정이다.
그동안 축적된 기술 개발 및 주요 시장에 대한 수요 분석을 통해 탄소자원화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겨왔으며 고순도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파일럿 플랜트의 성능 테스트와 연속 운전을 2019년 7월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현재 미국 9개주에서 15개의 매립지를 운영하는 Santek의 관계기업인 H2Renewables와 리카본 설비 공급계약을 맺고 상업용 시스템을 제작하고 있다.
캐나다와 오스트레일리아에서도 빠른 속도로 사업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매립지 등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그린 수소 제조는 리카본 기술을 적용한 사례로 수소 생산을 지역화해 단거리 수소 공급을 가능케 함으로써 수소경제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