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3사 합병에 나설지 주목된다.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은 1월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행사 중 질의응답에서 “주주들이 원한다면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3사 합병을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후 주가가 급등해 한국거래소가 합병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고 셀트리온 측이 “내부 검토를 진행하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1월17일 답변했다.
다만, 주주들의 찬성 비율이 높다는 전제 아래 합병하는 방침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합병에 대해서는 추후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안에 재공시할 계획이다.
이밖에 셀트리온은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를 통해 중국 진출을 선언했다.
서정진 회장은 “중국에 12만리터급 4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현지 지방정부와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1월 안에 협약을 체결하고 이르면 4월 착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에서는 현지 판매용 바이오의약품과 1세대 바이오시밀러를 생산할 예정”이라며 “2017년 중국 식품약품감독관리국(CFDA)에서 램시마 임상시험을 진행한 만큼 순조롭게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램시마의 중국 임상은 중국에서 해외 바이오시밀러가 임상 승인을 획득한 첫 사례다.
당뇨 시장에도 신규 진출한다.
인슐린 개발 계획을 발표하며 기술도입과 자체 및 공동개발 방식으로 세계 400억달러(약 46조5000억원) 시장을 갖춘 당뇨 분야에 진출해 인슐린 바이오시밀러 리더로서의 성장 로드맵을 함께 발표했다.
인슐린도 중국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