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S Japan, 2020년까지 HIPS 10% 증설 … 내열 그레이드도 강화
일본 PS(Polystyrene) 메이저 PS Japan이 생산능력 확대에 나서 주목된다.
PS Japan은 유산균 음료, 요구르트 등 식품용기에 사용되는 내구성·내충격성이 우수한 PS 그레이드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공장 사이의 생산품목을 최적화하거나 기존설비를 개조하는 작업을 거쳐 2021년 11월 기준으로 생산능력을 최대 10%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소비자 사이에서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유산균 음료 판매가 호조를 나타냄에 따라 수요기업이 생산량을 확대해달라고 요청한데 대응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증설 대상은 HIPS(High Impact PS)로, 산성물질이나 알칼리에 강하고 내충격성이 우수해 식품 분야에서는 주로 유산균 음료와 요구르트 용기, 커피 뚜껑 제조에 투입되고 있다.
PS Japan은 아사히카세이(Asahi Kasei)가 약 62%, 이데미츠코산(Idemitsu Kosan)이 약 38%를 출자해 설립한 PS 전문 생산기업으로, 미즈시마(Mizushima) 및 치바(Chiba)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총 생산능력이 31만5000톤에 달하는 가운데 HIPS가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2020년 2월까지 미즈시마 공장에서 생산하는 특수 그레이드를 치바로 이관할 계획이다. 생산 교체시간을 단축해 미즈시마 공장의 HIPS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치바 공장에서는 2021년 11월 완료를 목표로 HIPS 전용 생산설비를 개조해 생산능력을 2만톤 확대할 계획이다.
PS는 식품용기, 가전제품, 단열재 등 광범위한 용도에 투입되고 있으나 최근 전방산업이 해외로 이전하거나 다른 수지로 생산품목을 바꾸는 곳이 늘어나면서 일본 내수가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2015년 이후에는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으며 내수의 약 60%를 식품 분야가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식품 분야는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 증가에 따른 조리식품 및 즉석식품 시장 확대, 건강 지향 트렌드에 따른 건강식품 시장 확대 등을 타고 전문 용기에 대한 니즈가 확산되고 있다.
전자레인지로 가열해 섭취하는 도시락과 반찬용 식품용기에 사용하는 PS는 가열해도 변형이 되지 않도록 내열성이 요구되고 있으며 조리식품, 즉석식품 시장이 확대되며 편의점 등 업소용 고출력 전자레인지에도 견딜 수 있는 고내열 그레이드는 물론 가정용 전자레인지에 적합한 중간 정도의 내열성을 갖춘 그레이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PS Japan은 내열 그레이드 수요 증가에 따라 그동안 기존설비의 생산조건을 최적화함으로써 생산량을 확대해왔으나 앞으로 연평균 1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2022-2023년까지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019-2021년 추진하는 중기 경영계획에서는 유산균 음료 등에 사용되는 HIPS와 식품용기용 내열 그레이드, 전자부품용 포장소재를 전략제품으로 설정한 바 있다.
전자부품용 포장소재는 전자기판을 설치하는 로봇에 전자부품이 들어있는 얇은 배선을 테이프처럼 말린 상태로 공급하는 자재이다.
PS는 투명성과 촌법안정성 등이 우수해 높은 정밀도가 요구되는 전자부품 탑재와 검사공정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자동차 전장화와 자율주행 기술 보급, 차세대 이동통신 체계 5G 상용화 등에 따라 전자부품 시장이 확대되면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략제품으로 설정한 3개 용도와 현재 PS Japan만이 생산하고 있는 다른 생산제품 등 고부가가치제품이 전체 생산제품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2018년 21%에서 2030년에는 30%로 확대할 계획이다.
PS Japan은 고부가가치제품 판매와 신제품 개발을 강화함으로써 범용수지 분야에서 높은 수준인 영업이익률 5% 이상을 계속 유지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