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15만8965톤으로 1.8배 폭증 … 중국 수출은 60% 수준 격감
아시아 SM(Styrene Monomer) 시장은 수출입의 흐름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국내 SM 시장은 중국의 반덤핑관세 부과의 영향으로 수출이 크게 감소한 반면 2019년 미국산을 중심으로 수입이 증가세로 전환되면서 현재는 수출과 수입이 거의 비슷한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미국은 중국에 대한 수출을 줄였으나 유럽과 동남아 수출을 확대하며 2019년 1-10월 수출량이 전년동기대비 40% 이상 늘어났고 3년만에 200만톤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국내 SM 수출은 2017년까지 130만톤 이상에 달했고 90%가 중국 수출이었으나 2018년 중국이 한국산을 비롯해 미국, 타이완산에 반덤핑관세를 부과한 이후 급감했다.
이에 따라 2018년에는 전체 수출이 84만1000톤으로 33.4% 급감했고 2019년에도 중국 수출이 14만4442톤으로 60% 가까이 감소하면서 전체 수출도 66만9699톤으로 2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수출은 2017년 이전 수출량의 10% 수준에 그친 반면, 인디아 수출이 15만8965톤으로 1.8배 증가하면서 새로운 수출 대상 1위로 부상했다.
수입은 2017년까지 80만톤 수준을 기록했고 2018년에는 30만5400톤으로 급감했으나 2019년에는 48만9456톤으로 60%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화토탈이 장기간 정기보수를 진행하고 정기보수 후에도 파업과 설비 트러블로 플랜트를 정상 가동하지 못한 4-8월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미국은 SM 수출이 2018년까지 2년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으나 2019년 1-10월에는 206만3900톤으로 42.0% 급증했다.
중국 수출이 6만3000톤으로 반토막난 반면 벨기에가 11만1700톤으로 8.7배 폭증했고 네덜란드도 26만2000톤으로 2.3배, 한국도 23만6500톤으로 2.0배, 인디아는 20만7800톤으로 2.8배, 브라질 역시 15만6500톤으로 1.9배 폭증했기 때문이다.
중국은 2018년 SM 생산능력을 80만톤 추가하는 신증설을 진행하면서 수입이 291만7800톤으로 9.2% 감소함으로써 10년만에 300만톤 이하를 기록했다.
다만, 2019년 1-10월 수입은 260만600톤으로 13.0% 증가했다.
한국산과 미국산이 크게 줄어들었으나 중동, 일본, 유럽산 도입량이 늘어났고 사우디산도 85만9900톤으로 39.5% 증가했다. 사우디산 수입량은 2019년 100만톤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중국은 2020년 대규모 신증설을 계획하고 일부를 2019년 조기 상업 가동했음에도 불구하고 2019년 10월 수입량이 40만톤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10월 수입량은 수입이 가장 적었던 달과 비교해 30만톤 가까이 차이가 나고 있다. (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