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3D프린팅 기술 강소기업과 이전 및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3D 프린팅 양산화에 힘을 쏟고 있다.
울산시는 4월8일 임성구 에이원우주항공 대표, 김성완 한국헥사곤 메트롤로지 지사장, 정필상 3D프린팅 합작법인 글로윈즈 대표 등 기업인 8명과 수요기업, 유관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전과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수요기업인 최정호 현대자동차 책임이 자동차산업 분야 3D프린팅 양산 사례와 시장성에 대해 발표했다.
협약 내용은 경기, 경남, 경북, 부산에서 기술력 있는 강소기업 6개의 이전과 기술협력, 에이원우주항공의 신규공장 건설, 한국헥사곤 메트롤로지의 아시아 최고수준 검·교정 센터 구축 등이다.
협약에 따라 2013년 설립한 항공우주 부품 전문기업인 에이원우주항공은 2020년 경남 사천에서 울산 테크노일반산업단지로 본사를 이전하고 생산라인을 구축한다. 새로 건설하는 공장에는 대형 장비와 27억원 상당에 이르는 30m의 신규 정밀가공기계 등 10여개 종류를 설치한다.
스웨덴에 있는 헥사곤 그룹 한국지사인 한국헥사곤 메트롤로지는 2004년 출범한 뒤 다양한 3차원 측정기를 비롯해 이동형 다관절 측정 암, 레이저 트래커, 스캐너, 각종 센서를 공급해왔고 협약을 계기로 2020년 울산지사와 센터를 설립한다.
2021년에는 기존 창원·용인 센터를 순차적으로 흡수해 아시아 최고 수준의 검·교정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한 글로윈즈는 기존 제조업과 3D프린팅 기술 융합을 위해 3D프린팅, 기계 가공, 사물인터넷(IoT) 기술, 장비, 소프트웨어 등의 전문기술을 보유한 8개 관련기업이 공동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OMT (Optimizing Manufacturing TEAM in ULSAN) 컨소시엄을 구성해 전국 최초로 제조업 공정개발을 위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자동차 분야 3D프린팅 부품 시장은 1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