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노, 2019년 3.8% 감소 … 중국 견인으로 장식률 자체는 상승
자동차용 장식필름 시장이 자동차 생산대수 감소에 따라 위축되고 있다.
야노(Yano)경제연구소가 북미, 유럽, 중국, 일본 등 세계 4대 자동차 생산지역을 대상으로 자동차 내외장용 장식필름 시장을 조사한 결과 생산기업 출하량이 2018년 1231만7000평방미터로 전년대비 1.3% 축소됐고 2019년에도 1184만4000평방미터로 3.8% 줄어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자동차 생산대수 감소는 물론 자동차기업들이 사업 방향성을 CASE(커넥티드·자율주행·공유·전동화) 대응으로 전환하면서 공장의 이산화탄
소(CO2) 배출 제로(0)화 등 환경보호에 주력하고 있고, 이를 위해 장식을 활용하는 기존 웨트 프로세스에서 드라이 프로세스로 대체한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파악된다.
자동차 내외장용 장식필름은 부재 가식을 위해 필름에 인쇄 혹은 코팅 등을 실시하는 것으로 도장과 목재‧금속‧천연피혁, 합성피혁, 도금을 대체하고 있다.
장식공법에 따라 사용하는 필름이 서로 다르며 수압전사용 필름, 인몰드전사용 전사박, 인서트 성형용 필름, 오버레이 성형용 표피재 등으로 구분하고 있다.
외장부재는 크게 차체와 부품용으로 분류하며 모두 도장이나 도금을 대체함으로써 채용이 증가해왔다.
야노경제연구소가 조사한 4개 지역은 시장규모가 2018년 483만8000평방미터에서 2019년 508만4000평방미터로 5.1%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충격회피 시스템이나 스마트키 보급을 통해 엠블럼, 도어핸들 등에서 전파투과성이 요구됨에 따라 도금에서 금속조 장식필름으로 대체가 본격화되면서 시장이 성장한 것으로 판단된다.
내장부재 채용은 4개 지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도장과 도금을 제외한 장식률은 2018년 31.8%, 2019년 32.5%로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북미, 유럽은 자동차 생산이 성숙단계에 돌입해 장식률이 거의 정체되고 있고, 일본은 주요 판매 차종이 경차로 전환되면서 필름이나 목재‧금속‧천연피혁을 사용하는 장식 채용비율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중국은 자동차 생산대수가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생산차종이 업그레이드되면서 장식률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4대 지역의 자동차 생산대수에서 차지하는 내장부품 장식률은 중국이 성장을 견인하는 형태로 2022년에는 35.7%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