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기하라, 비축용 블루시트 주력 … 점착테이프 출하량도 확대
일본 하기하라(Hagihara)가 방재용 합성수지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하기하라는 최근 주력인 합성수지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일본 시장점유율이 높은 플랫얀과 시트제품 등이 높은 품질을 확보해 재해현장에서 호평을 받음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비축용 수요를 개척하고 재해 지원용으로 공급하기 위한 협정 확대에도 집중하고 있다.
생활자재 분야에서는 일반 소비자들의 인지도가 높은 점착테이프 판매량을 늘리고 콘크리트 보강용 섬유 생산체제도 강화할 계획이다.
신규 개발한 소재들도 사업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경영계획에서 방재용 합성수지 매출액을 10% 정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PE(Polyethylene) 등으로 제조하는 플랫얀은 주로 블루시트나 흙을 담는 포대 등 시트제품으로 제조해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폭우, 지진 등 재해피해 복구 현장에 주로 투입되면서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일반 소비자에게도 널리 알려지고 있다.
하기하라 생산제품은 품질이 높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중국산 등 수입 블루시트는 사용 후 3개월만에 열화되고 재시공하면 수십만원 정도가 소요되는 반면, 하기하라 생산제품은 원료, 제조공법, 내후제 사용 노하우를 통해 우수한 내구성을 갖추고 있어 상황에 따라 1년 혹은 최장 10년도 버틸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일본 지방자치단체들은 저렴한 가격 때문에 수입 블루시트를 비축해두는 경향이 있었으나 2016년 돗토리(Tottori), 구마모토(Kumamoto) 등에서 지진이 발생했을 때 지방자치단체가 보급한 블루시트의 질이 지나치게 나빠 민원이 발생한 것을 계기로 양질제품을 비축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하기하라는 지방자치단체가 참고하기 쉽도록 사양을 문서화해 배포함으로써 제안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중앙정부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용 공급량을 70% 확대했고 포대용 공급량은 3배 가까이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재해가 발생했을 때 지방자치단체에게 바로 공급하는 대리점이 어디인지 파악하고 핫라인 공급을 실시할 수 있는 협정 체결에도 주력하고 있다.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조치함으로써 방재나 재해피해 축소 니즈 등을 충족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활자재 분야는 현장에서 양생용으로 사용하는 점착테이프 관련, 인공잔디 원사 등을 주력 공급하고 있으며 모두 플랫얀 기술을 통해 생산하고 있다.
점착테이프는 태풍 때문에 유리창이 깨졌을 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비산방지 용도로 일반가정 사용량이 증가하며 출하량이 늘어나고 있다.
현재 공장을 풀가동하고 있어 현 경영계획을 추진하는 동안 증설투자를 추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PP(Polypropylene)를 주요 원료로 사용하는 콘크리트 보강 섬유는 그룹사를 통해 글로벌 판매를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터키에서 대량 납품계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을 순조롭게 확대하고 있다.
미즈시마(Mizushima) 공장은 2020년 생산라인을 1개 증설해 생산능력을 10% 정도 확대할 계획이다.
하기하라는 2018년 11월-2019년 10월 매출액이 296억엔에 달했으며 합성수지 사업이 80%를 차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2021년 11월-2022년 10월에는 매출액을 330억엔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방재용 합성수지 사업에서 브랜드 오너들과 함께 기능소재를 상업화함으로써 현재 비율 이상으로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