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토모케미칼(Sumitomo Chemical)이 굴절률을 조정할 수 있는 투명수지를 개발해 주목된다.
해당 투명수지를 컬러필터 오버코팅용으로 투입하면 컬러필터와 오버코팅층의 굴절률을 맞춤으로써 높은 투과율을 실현할 수 있으며, CMOS 이미지 센서 마이크로 렌즈에 사용하면 고굴절률 렌즈로 완성할 수 있어 집광률을 높이는데 기여해 센서가 차지하는 공간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으로 AR(증강현실) 및 VR(가상현실)용 마이크로 렌즈 용도로 제안할 예정이며 조기에 채용실적을 거두고 2020년 본격 양산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무기 필러 충진 타입과 포토리소그래피 대응제품 및 미대응제품, 저온경화 타입 등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용도에서 응용이 기대되고 있다.
우선, 굴절률을 통일시켜 계면 반사를 막고 투과율을 높이는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컬러필터용 오버코팅은 일반적으로 아크릴계 수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굴절률이 1.5 정도이지만 RGB 컬리 레지스트를 포함한 컬러필터 굴절률은 1.7로 차이가 있고 반사로 투과율이 상실되는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스미토모케미칼의 개발제품을 사용해 굴절률을 1.7로 맞추면 모두 투과되며 대비 향상과 저소비전력 등의 효과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CD(Liquid Crystal Display) 백라이트가 LED(Light Emitting Diode)로 대체되면서 컬러필터 최적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굴절률 최적화 문제는 아직 해결하지 못한 상태여서 해당 개발제품이 해답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수요기업의 평가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0년 양산화해 필름 기판의 컬러필터용으로 저온경화 타입까지 제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CMOS 이미지 센서 마이크로 렌즈용으로 투입한다면 렌즈 굴절률을 높임으로써 집광률을 향상시키고 센서 감도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짧은 거리에서 집광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센서 모듈이 차지하는 공간을 줄일 수 있으며 스마트폰에 탑재된 카메라 렌즈가 늘어나고 있는 최근의 트렌드에 최적화된 컴팩트한 설계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굴절률을 더욱 높이면 특정 시점에서 폴리머가 포토리소그래피에 대응할 수 없게 되지만 전사로 고굴절률 마이크로 렌즈를 제조하는 것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고굴절에 특화된 개발제품을 도포하고 상부에 포토레지스트 패턴을 그려넣어 열 리플로우로 레지스트를 렌즈 형태로 성형한 후 전체를 드라이 에칭하면 렌즈 형태를 고굴절률층으로 전사해 고굴절률 마이크로 렌즈를 얻는 방식으로 파악되고 있다.
AR/VR기기용 마이크로 렌즈도 주요 타깃으로 설정하고 있다.
수요기업의 니즈에 맞추어 굴절률을 조정하고 기기 공간 절약은 물론 광시야각을 실현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