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요보, 페이스실드용 생산 10배 급증 … 독자 코팅으로 투명성 강화
도요보(Toyobo)가 초고투명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필름을 의료용 페이스실드 용도로 공급하고 있다.
도요보는 최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의료용 페이스실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초고투명 PET필름 브랜드 Cosmoshine 공급으로 대응하고 있다.
Cosmoshine은 미립자를 함유하지 않고 있고 표면 코팅으로 이물질이 달라붙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며 두께를 늘려도 높은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osmoshine에 사용한 코팅 기술은 다른 수지를 대상으로도 양호한 접착성을 나타내며 후가공에서 범용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즉, 일정 두께에서 투명도가 요구되고 기재 필름에 방폭 가공 혹은 하드코팅을 실시해야 하는 의료용 페이스실드의 니즈를 충족시키는데 적합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도요보는 3월부터 후가공 및 펀칭 가공기업으로부터 의뢰가 늘어나면서 월평균 수천평방미터에 그쳤던 의료용 생산량을 수만평방미터 수준으로 10배 정도 확대했고 당분간 생산량 증가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필름을 롤로 말기 위해서는 공기를 주입할 수 있도록 표면에 요철을 만들고 이물질이 달라붙는 것을 방지해야 하며, 도요보는 Estel 등으로 대표되는 일반적인 PET필름을 생산할 때 미립자를 PET 내부에 함유시킴으로써 가공을 용이하게 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하지만, 투명성이 크게 떨어지는 과제가 대두됐고, 투명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미립자를 함유하지 않는 PET를 성막화하는 독자적인 기술을 적용함과 아울러 표면처리(인라인 코팅)를 함께 실시함으로써 요철을 만들고 뛰어난 미끄럼성과 높은 투명성을 확보한 Cosmoshine 브랜드를 완성했다.
Estel 필름도 투명 타입으로 평가되고 있다. Estel 필름은 페이스실드에 적합한 두께 188마이크로미터에 헤이즈 3%를 충족시킬 수 있으나 Cosmoshine은 두께 250마이크로미터에 헤이즈 0.9%, 전광선 투과율 92.3%로 더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가장 바깥 면만 코팅했기 때문에 전체 두께를 늘려도 투명도는 변하지 않고 더 선명한 시야가 요구되는 의료용 페이스실드에 훨씬 적합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강도와 유연성도 뛰어나며 가공 폭이 넓다는 것 역시 강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일반 PET필름은 후가공에서 코팅할 때 PET와 접착성을 고려해야 하지만 Cosmoshine은 표면 코팅에서 다양한 수지를 대상으로 접착성을 나타내는 설계를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의료용으로 후가공을 실시하는 가공기업 입장에서 하드코팅을 쉽게 실시할 수 있고, 양면 코팅은 물론 내부에는 방폭 가공, 외부에는 하드코팅을 진행하는 것 역시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Cosmoshine은 선명한 시야 표현을 가능케 하는 고기능 PET필름으로 30년 이상에 달하는 채용실적을 갖추고 있으며 최근에도 프리즘 시트 등 LCD(Liquid Crystal Dislay) 용도에 다량 투입되고 있다.
의료용은 월평균 수천평방미터에 그쳤으나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3월 이후 거래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6월 생산량이 수만평방미터로 급증했다.
PET필름을 주력 생산하는 쓰루가(Tsuruga) 공장에서 대응하고 있고 수주 흐름으로 보아 가을철까지는 확대 생산체제를 유지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도요보는 앞으로도 다른 용도의 필름 생산량을 조정하고 의료용 생산량을 늘림으로써 코로나19 관련 수요 증가에 대응할 방침이다.
사회적 니즈에 맞추어 의료용을 최우선적으로 공급하는 대책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