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C, 무기소재로 LiBS‧5G 공략 … EP는 컴파운드 생산 개시
스미토모케미칼(Sumitomo Chemical)이 무기소재와 기능수지 사업의 고부가가치화를 강화하고 있다.
무기소재는 고순도 알루미나(Alumina)를 반도체용 방열필러와 LiB(리튬이온전지) 분리막(LiBS), 5G(제5세대 이동통신)용 방열부재 용도로 공급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제안을 강화하고 있다.
기능수지는 LCP(Liquid Crystal Polymer)의 5G용 채용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컴파운드 개발을 위해 합작기업을 설립하는 등 수요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로 항공기, 자동차부품용으로 공급해온 PES(Polyether Sulfone)도 인공투석막 용도에서 채용되며 채용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스미토모케미칼은 무기소재 사업부와 기능수지 사업부를 모두 에너지‧기능소재 부문으로 구분하고 있으며 무기소재 사업부는 알루미나와 알루미늄을, 기능수지 사업부는 합성고무와 EP(엔지니어링 플래스틱) 등을 공급하고 있다.
알루미늄은 과거 철반석(Bauxite)을 수입해 제련했으나 현재는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브라질 등에서 지금을 수입한 후 일본에서 가동해 공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고순도제품으로 가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고순도제품은 알루미늄 전해 콘덴서 박이나 디스플레이 소재, 반도체 소재 등 고기능 분야로 공급하고 있으며 순도가 99.9999%(6N)에 달하는 초고순도제품도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미토모케미칼은 건축소재 등 기존 용도를 강화하면서 반도체, 디스플레이, 본딩 와이어 등 고부가가치 분야에도 공급함으로써 수익성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알루미나는 철강 플랜트의 내화물 용도로 사용되고 있으며 고순도제품은 LiBS의 코팅 소재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반도체용 방열필러와 5G용 소형‧고용량 부품의 방열 용도에서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최근 제안을 확대하고 있다.
기능수지 사업에서는 LCP 제안을 본격화하고 있다.
5G 보급이 본격화되면 고주파 대역에서 저유전율 및 저유전정접을 실현할 수 있는 기판소재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LCP의 특성이 적합한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채용실적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2019년에는 컴파운드 환산으로 판매량이 1만톤을 기록해 중장기적으로 생산설비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
LCP 고기능화를 위해서는 컴파운드 생산이 중요한 것으로 파악하고 자체 생산을 서두르고 있다.
스미토모케미칼은 그동안 컴파운드를 위탁생산했으나 고기능화를 위해 최근 코와케미칼(Kohwa Chemical)과 컴파운드 개발을 위한 합작기업 Sumitomo Kohwa Tech을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주로 LCP 컴파운드를 생산할 예정이나 LCP 이외의 컴파운드로도 확장해 기능수지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Sumitomo Kohwa Tech은 현재 자동차산업의 국제적인 품질관리규격인 IATF16949 취득을 준비하고 있다.
PES 공급도 확대한다.
PES 생산기업은 스미토모케미칼을 포함해 세계적으로 3사뿐이며, 일본에서는 스미토모케미칼만이 생산하고 있다는 점에서 강점을 갖추었다고 자신하고 있다.
항공기 분야에서 열경화성 수지를 매트릭스로 사용한 탄소섬유 복합소재에 강성을 부여하는 첨가제로 채용됐으며, 자동차 분야에서는 알루미늄 절삭제품을 대체해 오일 컨트롤 벌브 등 부품 용도로 채용이 확대되고 있다.
차체 경량화를 실현해 연비를 향상시키고 벌브 자체의 응답성을 개선할 수 있어 제어성능 고도화를 통한 엔진 성능 및 트랜스미션 성능 향상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PES는 생산적합성이 우수해 인공투석막 소재로도 채용실적이 증가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당뇨병 환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경제발전이 진행되고 있는 신흥국에서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에히메(Ehime) 공장에 이어 2018년 치바(Chiba) 공장을 건설함으로써 2공장 체제로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