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BASF)가 인디아에서 추진해온 석유화학 프로젝트를 연기한다.
바스프는 인디아 아다니(Adani) 그룹과 아부다비 국영 석유기업 ADNOC, 보레알리스(Borealis) 등과 추진해온 석유화학 프로젝트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인디아 시장의 잠재력은 여전하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경제가 침체됐고 불확실성이 크다는 판단 아래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4사는 인디아 구자라트(Gujarat)의 문드라(Mundra) 항에 PDH(Propane Dehydrogenation) 플랜트를 건설한 후 프로필렌(Propylene)을 원료로 사용하는 C3 케미칼 컴플렉스를 건설하고 2024년부터 PP(Polypropylene), 아크릴산(Acrylic Acid) 등 유도제품을 생산할 예정이었다.
석유화학 컴플렉스로는 최초로 모든 전력을 재생 가능 에너지 베이스로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세워 주목받은 바 있다.
당초 바스프와 아다니 그룹이 추진한 프로젝트이나 2019년 10월 ADNOC와 보레알리스도 참여했고 양해각서(MOU) 체결과 사업타당성 조사(FS)를 완료한 상태이다.
바스프는 코로나19로 글로벌 경제 침체가 가속화되면서 일부 투자 프로젝트를 연기하고 있다.
다만, 중국 광둥성(Guangdong)에서 추진하고 있는 석유화학 프로젝트와 배터리 소재 관련 투자는 계속 이어나갈 방침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