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4일 국제유가는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 영향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 선물유가는 배럴당 49.25달러로 전일대비 0.54달러 상승했으며,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도 0.62달러 올라 46.26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두바이유(Dubai) 역시 0.98달러 상승해 49.04달러를 형성했다.

12월4일 국제유가는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확산되면서 상승했다.
미국에서는 최근 9080억달러의 초당적 경기부양안이 제시돼 관련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당초 5000억달러 부양안을 지지했던 일부 공화당 의원들이 수용할지 여부는 불확실한 상태이다.
OPEC(석유수출국기구)+의 생산 정책 합의 영향도 국제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12월3일 OPEC+ 회의에서 2021년 1월 50만배럴 증산을 결정했으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따른 수요 타격에 대응하기 위해 여전히 720만배럴 감산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2021년 1월 이후 생산량은 매월 장관급 회의를 통해 50만배럴 안에서 조정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고 생산 쿼터 미준수 국가의 보충 감산기간을 2021년 3월까지 연장했다.
다만, Wood Mackenzie는 2021년 3월까지 증산이 이어지면 2021년 1분기 160만배럴의 공급과잉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의 시추리그 수 증가는 국제유가 상승 폭을 제한했다.
Baker Hughes에 따르면, 12월4일 기준 미국 원유 시추리그 수는 246기로 전주대비 5기 늘어났고 2주 연속 증가하며 5월 이후 최고치를 갱신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11월27일 기준 원유 생산량 역시 1110만배럴로 전주대비 10만배럴 증가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