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요보, Izanas SK888 신규 개발 … 세계 최고수준 인장강도 달성
고강도 PE(Polyethylene) 섬유가 부상하고 있다.
도요보(Toyobo)는 두께 880dtex에 인장강도 45cN/dtex로 세계 최고수준의 강도를 갖춘 슈퍼 PE섬유 이자나스(Izanas) SK888을 2020년 8월 출시했다.
4월부터 초고강력 PE 섬유를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기 시작한 가운데 신제품 이자나스 SK888은 유럽에 요트 로프 용도로 제안하고 있으며 두께, 강도, 내마모성을 모두 갖춘 낚싯줄용 이자나스 SF 시리즈는 세계 최대인 미국에 투입할 계획이다.
도요보는 차별화된 라인업으로 공세를 강화해 2-3년 후 이자나스 SK888과 SF 시리즈 판매량을 100톤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필요하다면 전용 생산라인을 건설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도요보가 대형 선박 계류 로프 용도로 공급해온 이자나스 SK777은 두께 1670dtex에 인장강도 35cN/dtex 사양인 반면 신제품 이자나스 SK888은 두께 880dtex 그레이드 뿐만 아니라 1670dtex 그레이드도 갖추고 있으며 인장강도 역시 43cN/dtex로 개선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자나스 SK888은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 강도 등을 모두 높은 수준에서 갖추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최첨단 고기능 소재를 도입해 최종제품의 성능이나 브랜드 파워를 올리고자 하는 요트 생산기업들에게 적극 제안할 계획이다.
스포츠 관련이나 그물 용도에서 채용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요보는 네덜란드 DSM과 초고강력 PE섬유 다이니마(Dyneema)를 공동 개발해 1991년 합작기업인 Nippon Dyneema를 설립했고, 이후 일본 판권은 도요보가, 해외는 DSM이 보유하고 있으나 도요보가 글로벌 판매를 목적으로 2016년 브랜드 명을 이자나스로 변경했다.
2020년 4월에는 글로벌 공급에 착수했으며 차별화를 통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SK888도 차별제품 가운데 하나이며 우선 시장규모가 큰 유럽과 미국의 요트 생산기업들을 대상으로 제안하고 있다. 2020년 샘플을 출하하고 2021년 채용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낚싯줄용 이자나스 SF 시리즈는 2019년 출시했다.
단사섬도와 강도가 서로 다른 3종의 섬유로 구성해 일본에서는 SF600이 채용 성과를 올렸으며 SF700과 SF800은 샘플을 출하하고 있어 2021년 이후 채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세계에서 낚싯줄 시장규모가 가장 큰 미국에서도 SF 시리즈 3종을 4월부터 제안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샘플 출하 단계이기 때문에 2-3년 후 채용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요보는 글로벌 시장규모가 수백톤 수준이라고 파악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기업들이 우수한 코스트 경쟁력을 무기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나 균일한 원사 등 높은 품질을 무기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자나스는 후쿠이현(Fukui)의 쓰루가(Tsuruga) 공장에서 1000톤 생산설비를 가동해 공급하고 있다. 1000톤 가운데 100톤은 2017년 설치한 SK888, SF 시리즈 등 고강도제품 전용 생산라인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글로벌 판매량이 계속 증가하면 조기에 풀가동 상태를 달성하고 추가 증설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