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8일 국제유가는 석유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 영향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 선물유가는 배럴당 60.56달러로 전일대비 1.22달러 상승했으며,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도 1.12달러 올라 57.97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두바이유(Dubai) 역시 0.86달러 상승해 59.80달러를 형성했다.

2월8일 국제유가는 석유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가 확대되며 상승했다.
미국, 영국 등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을 진행하며 석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이 원유 수입량을 늘릴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미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도 국제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1조9000억달러의 경기부양책 시행 의지를 표명하며 의회에 승인을 요청했고 상원이 과반 찬성으로 구제법안을 가결할 수 있도록 결의안을 처리했다.
OPEC(석유수출국기구)+ 감산 영향도 국제유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OPEC+ 감시위원회는 1월 결의한 생산정책 유지에 동의한다고 밝혔고, 2-3월 자발적으로 100만배럴 감산을 발표한 사우디는 3월에 선적하는 원유에 대한 공식판매가격(OSP)을 시장 예상보다 상향 조정하면서 국제유가 하락을 방어했다.
이란에 대한 제재도 국제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단순히 이란을 협상테이블로 끌어들이기 위해 제재를 완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발언해 이란의 원유 수출 재개가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하메네이는 모든 제재 해제가 우선이라고 맞서고 있다. (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