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DPE(Linear Low-Density Polyethylene)는 동남아시아가 폭락했다.
아시아 LLDPE 시장은 중국, 한국에 이어 필리핀까지 신증설에 나선 가운데 수요 감소가 표면화돼 1000달러대 중반으로 밀려났다.

LLDPE 시세는 5월5일 CFR FE Asia 톤당 1060달러로 30달러 급락했고 CFR SE Asia는 1120달러로 60달러 폭락했다. CFR S Asia도 1200달러로 45달러 폭락했다.
C6 메탈로센(Metallocene) LLDPE는 FEA가 1350달러로 50달러 폭락한 반면 SEA는 1400달러로 30달러 급락했고 SA는 1500달러를 유지했다.
동남아시아의 회교권 국가들이 라마단(Ramadan) 축제를 맞아 거래를 거의 중단한 가운데 중국도 4월30일부터 장기 휴무에 들어가는 등 전체적으로 구매가 부진했기 때문이다. 중국은 내수가격이 ex-works 톤당 8500위안으로 100위안 상승했으나 별 소용이 없었다.
특히, 인디아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Pandemic)이 확대돼 확진자가 하루 40만명을 넘어서는 등 PE 시장 침체를 가속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인디아 플랜트들이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해 가동을 중단함으로써 대폭락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중국과 미국의 신증설 플랜트가 가동하고 미국산 유입이 본격화됨으로써 1000달러가 붕괴됨은 물론 800-900달러 수준으로 폭락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필리핀에서도 JG Summit Petrochemical이 2021년 4분기에 HDPE 25만톤 플랜트를 기계적으로 완공한 후 2022년 봄 상업가동할 예정이다. 현재는 HDPE/LLDPE(Linear Low-Density PE) 스윙 2기 32만톤을 가동하고 있다. PP(Polypropylene) 역시 19만톤에서 30만톤으로 확대하고 있다. (박한솔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