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C, 바이오매스 잉크‧접착제 공급 확대 … 고부가 보안‧금속잉크도
DIC가 포장소재 및 잉크 사업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DIC는 패키지 & 그래픽 사업부를 통해 포장소재 및 인쇄용 잉크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2019년 조직재편을 통해 PS(Polystryene)와 필름 사업을 산하에 편입함으로써 포장소재 분야에서 종합 솔루션 공급기업 지위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해양 플래스틱 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가능한 포장소재 개발에도 나서고 있으며 최근에는 바이오매스 소재 제안을 적극화하고 있다.
탈탄소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바이오매스 잉크와 종이포장용 코팅제, 리사이클성 향상에 도움이 되는 단일소재화(Mono Material) 대응소재 확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바이오매스 잉크와 접착제는 아시아에서 일본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나 친환경화 바람이 강화됨에 따라 해외공급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DIC는 바이오매스를 사용한 잉크, 라미네이트 접착제, 필름 등을 하나의 패키지 솔루션으로 제안함으로써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신제품 개발 및 생산설비 정비에 집중하고 있다.
해외 포장소재 시장에서 단일소재화가 본격화되고 있어 관련 잉크 및 접착제 확충에도 나서고 있다.
포장소재를 종이로 대체하는 트렌드에 맞추어 전방위적인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으며 연포장 소재를 모두 종이로 대체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현실성을 반영한 제안을 중시하고 있다.
PS 용기는 FPCO와 협업으로 CR(Chemical Recycle) 처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다른 리사이클 방법 도입에도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 프로젝트에 참여해 복층필름의 박리와 탈묵공법을 개발했으며 앞으로도 리사이클을 중심으로 외부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2020년에는 미국 자회사 선케미칼(Sun Chemical)과 브라질의 보안잉크·금속잉크 생산기업 셀러(Seller) 등을 인수하며 최근 고부가가치 영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보안잉크 시장에 진출했다.
특수 분야이기 때문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타격을 일부 받았으나 보안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IC는 2020년 일본에서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산업인쇄 및 출판용 잉크, 특히 광고용 잉크 사업이 큰 타격을 받았다. 일본은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전염병 감염 방지를 위한 전자화폐 도입이 본격화돼 종이 사용량이 크게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럽‧미국의 패키지용 잉크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중국을 포함한 다른 국가에서는 종이 사용량이 감소하지 않아 인쇄잉크 수요가 일정 수준 유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반기에는 미국에서 인수한 Sensient Imaging Technologies(STI)의 텍스타일용 제트잉크가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인터넷으로 주문해 의류‧섬유제품에 원하는 무늬를 인쇄할 수 있는 사업이 호조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주로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글로벌 시장에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1년에는 선케미칼을 통해 공략하고 있는 유럽‧미국 시장의 수익이 2020년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내고 인디아 사업도 큰 변화 없이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아 사업은 수요 부진으로 고전할 가능성이 있으나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는 수요가 5% 정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