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Lanxess)가 국내 자동차부품 생산기업과 전기자동차(EV) 배터리 소재를 개발했다.
랑세스는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인팩과 공동으로 전기자동차 배터리를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하우징 개발에 성공해 국내 완성차기업이 2021년 출시한 최신 모델에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랑세스와 인팩이 개발한 배터리 하우징은 랑세스의 고성능 EP(엔지니어링 플래스틱) 듀레탄(Durethan) BKV30FN04를 적용했다.
듀레탄은 가공성이 뛰어나 하우징 부품 수와 조립 공정을 간소화하고 경량화를 가능케 하며 800V에 달하는 고전압을 견디고 전기자동차
내부에 흐르는 고전압 전류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랑세스 EP 사업부 아시아‧태평양 총괄 밀란 비그네비치 부사장은 “기술과 안전성이 매우 중요한 전기자동차 배터리용 하우징 양산 성공은 랑세스 듀레탄 소재의 우수성을 입증한 것”이라며 “인팩과의 성공 사례와 랑세스의 기술 전문성을 발판으로 전기자동차 및 배터리 시장에서 랑세스가 더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랑세스는 EP를 배터리 커버, 고전압 커넥터, 케이블 브라켓, 배터리셀 냉각시스템 파이프 등 다양한 배터리 부품을 비롯해 차징 플러그 등 충전 인프라, 수소저장탱크 등 수소연료전지자동차용 부품에도 제안하고 있다.
앞으로 수많은 기술과 부품이 집약되는 차세대 이동수단 시장에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팩 구매개발팀 이규소 팀장은 “랑세스의 고성능 플래스틱과 맞춤형 엔지니어링 기술 서비스를 기반으로 개발 속도를 한층 높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랑세스코리아 EP 사업부 한상훈 이사는 “세계적인 자동차기업과 배터리 기술 선두기업이 소재하고 있는 한국은 뉴모빌리티에서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앞으로도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며 한국 수요기업의 글로벌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주요 소재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