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GC, 2023년까지 2400억엔 투자 … 차별화 사업 육성 본격화
MGC(Mitsubishi Gas Chemical)가 차별화 사업을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MGC는 2021회계연도(2021년 4월-2022년 3월)부터 3년 동안 추진할 중기 경영계획 Grow Up 2023을 통해 차별화 사업에 적극 투자함으로써 2023회계연도 영업이익을 700억엔으로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기존 사업의 연장선상에서 투자하는 것만으로는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다는 판단 아래 포트폴리오 개혁을 본격화할 예정이며 2030년 매출액 1조엔, 영업이익 1000억엔, 영업이익률 10%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MGC는 직전 중기 경영계획인 MGC Advance 2020에서 설정한 매출액, 영업이익, ROE(자기자본이익률) 등 주요 목표를 모두 달성하지 못한 것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 외부요인의 영향이 컸으나 내부요인의 영향도 상당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재는 시황에 따라 수익성이 좌우되는 사업이 많기 때문으로, 신규사업 및 고부가가치 사업을 신속히 확대함으로써 포트폴리오 개혁을 진행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Grow Up 2023에서는 의료와 식품, ICT(정보통신기술) 및 모빌리티, 환경 및 에너지, 인프라 등을 주요 투자 영역으로 설정하고 있다.
식량 수급타이트, 반도체 기술 고도화, 환경 및 기후변화 대응, 순환경제, 스마트시티화 등 각각의 분야에서 도래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상에 맞추어 기회 및 강점을 도출할 수 있는 신제품을 적극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미 기술을 갖춘 분야에 안주하지 않고 완벽하게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포트폴리오 개혁을 위해서는 사업을 차별화 사업과 신규‧차세대 사업, 기반 사업, 채산성 악화 및 재구축 요구 사업 등 4개 단계로 분류하고 있다.
차별화 및 신규‧차세대 사업을 성장동력으로 주목하고 있으며 기반 사업은 고부가가치화 및 효율화를 추진함으로써 수익성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채산성 악화 및 재구축 요구 사업은 철수를 포함해 재정비할 방침이다.
3년간 투자액은 2400억엔으로 MGC Advance 2020에 비해 1000억엔 확대하며 차별화 사업에 900억엔, 신규‧차세대 사업 및 연구개발(R&D)에 150억엔, 기반 사업에 600억엔을 투입할 계획이다.
미즈시마(Mizushima)에서 추진하고 있는 방향족 알데히드(Aromatics Aldehyde) 생산능력 확대 프로젝트와 중국의 초고순도 과산화수소 공장 건설, 인재 육성 및 이노베이션 창출기지인 MGC Commons 건설 등에 투자한다.
연구개발비는 581억엔에서 730억엔으로 확대하며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투입함으로써 출시 후 5년 미만 신제품 매출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2020년에 비해 2배 이상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는 차별화 사업 매출비중이 30% 수준이나 2023년에는 40% 이상으로 확대하며 6%로 파악되고 있는 채산성 악화 및 재구축 요구 사업의 매출은 3% 미만으로 줄일 방침이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지열발전소 건설과 신규 조사 등을 추진하며 LNG(액화천연가스) 화력발전과 이산화탄소(CO2) 회수 및 저류(CCS)를 조합해 이산화탄소 베이스로 메탄올(Methanol)이나 PC(Polycarbonate)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