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레하(Kureha)가 PVDF(Polyvinylidene Fluoride) 증설에 나선다.
쿠레하는 최근 LiB(리튬이온전지) 바인더 용도를 중심으로 PVDF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중국공장의 생산능력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PVDF는 강력한 접착성과 전기적 안정성을 갖춘 수지이며, LiB 양극재 집전체에 활물질을 도포할 때 바인더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쿠레하는 바인더용 PVDF 시장점유율이 40%이며 솔베이(Solvay)와 함께 글로벌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최근에는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기존 장쑤성(Jiangsu) 공장 인근에 2024년 완공 및 상업가동을 목표로 신규공장 건설을 확정했다.
1차 1만톤, 2차 5000톤 증설 공사에 착수하며 고부가가치제품인 특수 그레이드 코폴리머를 생산함으로써 전기자동차(EV) 시장을 타고 급성장하고 있는 바인더 용도에 대한 공세를 강화할 예정이다.
쿠레하는 PVDF 생산능력이 일본 이와키(Iwaki) 6000톤, 중국 장쑤성 창저우(Changzhou) 5000톤 등 1만1000톤이며 현재는 호모폴리머와 코폴리머를 함께 생산하고 있다.
원래는 기존 창저우 공장을 증설할 예정이었으나 중국 정부가 장강보호법을 통해 강 주변 1km 이내의 공장은 증설을 금지함에 따라 2.5km 떨어진 신소재 산업단지에서 증설 투자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쿠레하는 최근 수년 동안 PVDF 투자를 적극화하고 있다.
2014년 75억엔을 투자해 창저우 공장을 건설했으며 2019년 초에는 이와키 공장의 생산능력을 2000톤 확대하고 2019년 말 창저우 공장에서도 코폴리머를 생산할 수 있도록 체제를 정비했다.
최근에는 2022년 1월 완공을 목표로 이와키 공장을 디보틀넥킹하며 코폴리머 생산비중을 확대하고 있으며 LiB 고용량화를 위한 NCM(니켈‧코발트‧망간) 등 삼원계 수요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