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Styrene Monomer)은 1000달러 붕괴가 불가피하다.
아시아 SM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72달러대 후반으로 폭락한 가운데 벤젠(Benzene)이 900달러 아래로 폭락하면서 대폭락했다.

SM 시세는 11월26일 FOB Korea 톤당 1026달러로 94달러 폭락했고 CFR SE Asia도 1051달러로 111달러 대폭락했다. CFR India 역시 1051달러로 116달러 대폭락했다.
국제유가가 11월26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2.72달러로 6달러 이상 폭락한 가운데 벤젠(Benzene)이 FOB Korea 톤당 876달러로 62달러 폭락했기 때문이다.
CFR China는 1046달러로 폭락해 2월5일 이후 9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졌고, 중국 내수가격은 e-tank 톤당 7905위안으로 285위안 하락했다. 중국 내수가격은 최근 공급물량이 7890-7920위안을 형성했으나 12월 하순 공급물량은 7840-7870위안, 2022년 1월 하순 공급물량은 7770-7790위안으로 갈수록 하락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을 강화하면서 동남권 항구의 혼잡도가 해소되지 않아 수입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내수가격까지 약세를 계속하고 있다.
LG화학이 대산 소재 SM 18만톤 플랜트의 가동을 중단했으나 별 영향이 없었다. 스팀 크래커 정기보수 기간에 가동을 중단했고 마진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당분간 재가동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 SM 시장은 중국이 신증설을 적극화하면서 수입을 줄여 약세로 전환됐으며 2021년부터 2022년 상반기까지 총 562만톤을 확대할 예정이어서 장기 약세가 예고되고 있다. (박한솔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