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GC, VCM‧PVC 각각 40만톤 증설 … 가성소다 57만톤 생산체제
AGC가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CA(Chlor-Alkali) 생산능력 확대를 적극화한다.
타이 자회사 AGC Chemical Thiland(ACTH)가 가성소다(Caustic Soda) 생산능력을 57만톤으로 22만톤, 비니타이(Vinythai)는 VCM(Vinyl Chloride Monomer) 및 PVC(Polyvinyl Chloride) 생산능력은 각각 80만톤과 70만톤으로 40만톤씩 확대할 계획이다. 
타이 환경당국의 환경영향 평가 승인을 취득했으며 2025년 1분기 상업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1000억엔 이상을 투입하며 투자액의 약 70%는 VCM 및 PVC 증설에, 30% 정도는 가성소다 증설에 투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설작업에서는 원단위 개선을 포함해 신규설비 도입 등 에너지 절감을 강화한다.
공업염은 동남아 채굴능력 향상과 함께 부족분은 수입으로 조달하고 에틸렌(Ethylene)은 PTT Global Chemical로부터 공급받는다.
투자액은 AGC 그룹이 2016년 600억엔을 투입한 바이오 의약품 원제 위탁개발‧생산기업인 CMC Biologics 인수를 뛰어넘을 뿐만 아니라 사상 최대로 파악되고 있다.
AGC는 화학사업 매출액의 절반을 차지하는 주력 수익기반 CA 및 우레탄(Urethane) 사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특히, CA는 현재 동남아 가성소다 수요가 300만톤, PVC는 250만-200만톤에 달하고 연평균 4% 성장하고 있어 앞으로도 수년 혹은 10년 정도는 안정적인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제성장으로 수처리, 매연 탈황 등 신규 용도가 창출되고 있고 상하수도를 포함한 사회 인프라 투자 활성화도 가성소다, PVC 수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가성소다는 비철금속 정련 용도가 꾸준하며 배터리 분야를 포함해 자동차기업들이 동남아 지역에서 설비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는 광물자원 개발 프로젝트와 연동된 형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AGC는 가성소다와 PVC 모두 범용제품이기 때문에 공급 안정화가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장기적 관점에서 생산능력 확대를 결정했다.
증설 이후 인도네시아, 타이, 베트남 등 동남아 3개국의 가성소다 생산능력은 142만톤에서 164만톤으로, VCM은 130만톤에서 170만톤으로, PVC는 120만톤에서 160만톤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AGC는 동남아 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으며 증설 후 시장점유율을 50%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CTH, 비니타이, AGC Chemicals Vietnam 3사는 2022년 7월 통합할 예정이어서 증설투자는 통합기업인 AGC Vinythai가 주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GC는 인도네시아 자회사 아사히마스케미칼(Asahimas Chemical)이 반텐주(Banten)의 아닐(Anyer)에서 가동하고 있는 PVC 플랜트를 증설했다.
PVC 생산능력 20만톤 라인을 증설함으로써 아사히마스케미칼 생산능력을 75만톤으로, AGC 그룹 전체의 동남아시아 생산능력은 120만톤으로 확대했다.
아사히마스케미칼은 꾸준히 PVC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2016년 대규모 증설에 이어 추가로 신규 라인을 건설했다. 2021년 2분기 가동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으로 지연돼 2022년 3월 가동한 것으로 파악된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