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Polyvinyl Chloride)는 중국 수요 회복에 기대를 걸고 있다.
아시아 PVC 가격은 2022년 큰 폭으로 하락했고 12월 제안가격은 2020년 6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관계자들은 PVC 가격수준이 2023년 바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PVC는 2022년 4월 중순 톤당 1375달러까지 치솟았으나 6개월만에 600달러 이상 폭락하면서 11월30일 CFR China가 725달러, CFR SE Asia는 755달러를 나타냈다.
S&P글로벌에 따르면, 미국은 높은 기준금리, 중국은 부동산 위기에 따른 내수 침체 영향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한국은 2022년 1-10월 중국산 수입량이 1만1513톤으로 전년동기대비 62.8% 급증했으며 미국산은 7049톤으로 16.7% 증가했다.
한국은 2021년 중국 수출량이 5682톤으로 92.4% 급감하면서 2022년 튀르키예(터키), 이집트, 베트남, 나이지리아 등 수출선을 다변화한 것으로 파악된다.
한국은 2022년 1-10월 인디아 수출량이 16만1326톤으로 23.7% 감소했으나 전체 수출량은 48만1122톤으로 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PVC 공급은 2023년 더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스팀 크래커의 생산량 감소에 따라 가동률 역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S&P글로벌은 중국의 PVC 공장 가동률이 2022년 말 56%까지 떨어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미국은 2023년 고금리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시장 관계자들은 중국 수요가 살아나야 글로벌 수요 회복 역시 동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웨스트레이크(Westlake) COO(최고운영책임자) 로저 컨스는 “수요 회복의 동력은 결국 중국”이라며 “중국 수요는 여전히 둔화돼 있다”고 강조했다. (홍인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