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대표 권영수)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3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8조747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1.4% 급증하며 기존 역대 최대 매출이었던 2022년 4분기 8조5375억원보다 2.5% 늘었다.
영업이익은 6332억원으로 144.6% 폭증해 시장 전망치 4984억원를 27.0% 상회했으며 라이선스 대가 합의금 및 충당금 등 일회성 요인이 반영된 2021년 2분기 7243억원을 제외하고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2년 영업이익으로 1조2137억원을 올렸으며 2023년에는 1분기만에 2022년 전체 영업이익의 절반 이상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된다.
2023년 1분기 영업이익에는 미국 IRA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 관련 금액 1003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IRA에 따르면, 2023년부터 미국에서 생산·판매하는 배터리 셀·모듈은 일정액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셀은 kWh당 35달러, 모듈은 10달러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중심의 전기자동차(EV) 배터리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출하량 증가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를 누리고 있으며 생산성 향상을 통한 코스트 절감, 메탈 등 핵심 원료가격 상승분에 대한 판매가격 인상으로 수익성 개선에 성공한 것으로 분석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3년 매출을 전년대비 25-30%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분기 전망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내며 목표 달성에 한걸음 다가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