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유니드(대표 정의승‧이우일)가 수익 개선에 성공했다.
OCI그룹 계열 화학기업 유니드는 2024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2897억83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4억6100만원으로 2451.2% 폭증했으며 순이익은 198억36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원료가격 안정과 전해조 증설 프로젝트 정상가동 등으로 비용을 절감한 영향이 큰 것으로 파악된다.
4분기에도 인디아와 미주를 중심으로 수요가 회복되고 고점을 찍었던 해상운임이 빠르게 조정되면서 영업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중국 후베이성(Fubei) 이창(Yichang)에 건설하고 있는 생산능력 18만톤의 신규 수산화칼륨 공장 프로젝트도 연말 영업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창 프로젝트는 2024년 말 1차 공사를 마치고 시험가동할 예정이며 유니드의 중국 내 새로운 생산기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니드 관계자는 “꾸준한 설비투자로 생산성을 더욱 향상시키고 새로운 수요처를 발굴해 수익성을 확보할 것”이라며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구조 구축을 통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