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미쓰이화학(대표 박찬구·타시로 시게키)이 MDI(Methylene di-para-Phenylene Isocyanate) 증설을 완료했다.
미쓰이케미칼(Mitsui Chemicals)에 따르면, 금호미쓰이화학은 2024년 9월 말 여수공장 MDI 증설설비 20만톤 가동을 개시했다. 이에 따라 금호미쓰이화학은 MDI 총 생산능력이 41만톤에서 61만톤으로 확대됐다.
MDI는 자동차 부품, 가구, 침구, 주택 및 냉장고용 단열재, 탄성섬유 및 접작체 원료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대표적인 폴리우레탄(Polyurethane)의 원료이다.
글로벌 MDI 수요는 지구 온난화 방지와 경제성장에 따른 주거 쾌적성 니즈, 주택 단열성능 개선 정책 등의 영향으로 연평균 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자동차 부품, 탄성섬유, 합성피혁 등에 사용되는 고성능 단량체 및 변성 MDI와 단열재용 범용 MDI를 생산하고 있으며 단열재 수요 증가와 전기자동차(EV)를 중심으로 하는 NVH(소음·진동·불쾌감) 제어용 고성능 MDI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증설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생산능력 확대 뿐만 아니라 리사이클 설비도 도입했다.
리사이클 설비는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물을 원료로 재이용함으로써 원료 자급률을 높여 코스트 합리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공장에서 발생하는 폐수와 공급망 전체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GHG) 감축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호미쓰이화학은 글로벌 MDI 메이저를 목표로 사업 확대와 고기능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윤우성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