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이수화학(대표 김동민‧주봉진)이 친환경 LAB(Linear Alkylbenzene) 공급을 본격화한다.
이수화학은 최근 국내 유일 생산기업 지위를 보유하고 있는 LAB와 노말파라핀(N-Paraffin)에 대해 국제 지속가능성 및 탄소 인증 ISCC 플러스를 획득했다.
ISCC 플러스 인증을 받은 이수화학의 LAB와 노말파라핀은 세탁용 및 주방용 합성세제의 기초원료로 활용되며 생분해성이 우수하다는 특징이 있다.
ISCC는 유럽연합(EU) 재생에너지 지침에 따라 원료부터 최종제품 생산까지 모든 과정에서 탄소 감축과 자원 효율성을 갖추었는지를 입증하는 국제 인증제도이며 290여개의 친환경 생산기업 및 연구기관 등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이수화학은 지속가능한 원료 생산 및 가공, 유통, 소비 과정에서 투명성과 지속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 ISCC 인증을 활용해 나날이 강화되는 각국의 친환경 규제와 글로벌 세제 생산기업의 탄소 배출 저감 요구에 대응력을 갖추고 친환경 석유화학제품 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수화학 관계자는 “2025년 상반기부터 친환경 LAB 및 NP를 생산해 SD(Sustainability Declaration)와 함께 공급할 계획”이라며 “ISCC 인증 획득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여러 과제 중 하나를 해결하는 과정이며 앞으로도 산업 전반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