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성 아크릴수지 접착제 공급 확대 … 모빌리티의 지속가능성 강화
바스프(BASF)가 자동차 소재의 지속가능성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바스프는 천연섬유를 이용한 성형 복합소재를 겨냥해 수성 아크릴수지(Acrylic Resin) 접착제 Acrodur를 공급하고 있다.
마, 케나프(Kenaf) 유래 천연섬유 매트에 액체 Acrodur를 흡수시켜 프리프레그를 만든 다음 열과 압력을 가하는 핫프레스 성형으로 자동차 부품을 만드는 방식이다.
천연섬유 복합소재는 자동차 부품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PP(Polypropylene),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와 비교하면 부품 경량화와 제조과정의 온실가스(GHG) 배출량 감축, 내충격성과 열 안정성 향상에 있어 메리트가 있다.
뿐만 아니라 Acrodur를 베이스로 사용하면 PP를 비롯한 고형 수지를 녹여 복합소재를 만들 때보다 수지 사용량을 줄일 수 있으며 평균적으로 천연섬유 함유율을 75%로 높일 수 있다.
바스프는 Acrodur를 사용한 천연섬유 복합소재가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E 클래스 모델의 루프에 채용됨에 따라 제안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여러 고급 자동차 모델의 도어트림에 채용되는 등 글로벌 마케팅을 적극화하고 있으며 일본을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도 공략하고 있다.
2025년 5월에는 일본 최대 자동차 기술전을 통해 천연섬유 복합소재를 소개해 여러 자동차 디자이너로부터 주목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바스프는 도어트림 용도로 제안을 강화하고 있으며 도어트림과 동일한 스펙을 적용할 수 있는 자동차 내장 매트, 시트, 트럭 내장부품 등 다른 자동차 부품 용도로도 대응을 확대할 방침이다.
엔진 커버에도 채용돼 열 안정성, 노이즈 경감 등의 특성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스프는 천연섬유 특유의 감촉을 살려 가구, 여행용 캐리어 등 내구성 소비재 영역도 공략할 계획이다.
Acrodur는 자동차 에어필터 등에 기능성을 부가하는 가교제로도 공급하고 있다.
셀룰로스(Cellulose) 섬유를 보호하는 수지 접착제에 도포성, 변형 저항성, 인장강도, 파쇄강도를 부여할 수 있는 특징이 강점이다. 특히, 가교제가 용제계에서 수계로 전환이 요구됨에 따라 새로운 가치 창출의 기회로 삼아 지속가능성 솔루션 제안에 주력할 방침이다.
바스프 코팅 사업부는 최근 도요타(Toyota Motor) 유럽법인 Toyota Motor Europe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했고, 프리미엄 자동차 보수용 페인트 Glasurit 등을 활용한 첨단 도장기술과 지속가능성 솔루션 공급을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바스프의 컨설팅 서비스인 Body Shop BOOST와 클라우드 플랫폼 Refinity를 통한 색채 관리 정확도 개선, 업무 효율 최적화, 교육 지원도 예정하고 있다.
바스프는 보수 품질 강화와 동시에 수요기업의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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