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은 올레핀 수급이 타이트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싱가폴 Aster Chemical & Energy는 8월 말 부콤섬(Bukom) 소재 NCC(Naphtha Cracking Center)에 대해 불가항력 및 공급중단을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8월 초 정기보수를 시작해 9월 중순 재가동할 예정이었으나 보수 중 트러블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시장 관계자들은 Aster Chemical & Energy가 10월 사용분 나프타(Naphtha)까지 이미 상업 판매한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공급중단 여파가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Aster Chemical & Energy의 부콤 NCC는 에틸렌(Ethylene) 생산능력 110만톤, 프로필렌(Propylene) 50만톤으로 싱가폴 전체 올레핀 생산능력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주롱섬(Jurong)에서 유도제품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는 바스프(BASF), 에보닉(Evonik), 이네오스(Ineos), 아람코(Saudi Aramco) 자회사 아란세오(Arlanxeo) 및 일본기업들이 주요 수요기업으로, 파이프라인을 통해 올레핀을 조달받고 있다.
수요기업들은 Aster Chemical & Energy가 불가항력을 선언한 후 공급 불안정성이 확대될 것이라는 예상 아래 엑손모빌(ExxonMobil)과 PCS 등 주롱섬 소재 NCC 가동기업들에게 조달량 확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2사도 갑자기 원료 조달량을 늘리기 어렵기 때문에 수요기업들의 모든 요청에 대응하지는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ster Chemical & Energy는 2025년 4월 쉘(Shell)로부터 싱가폴 정유공장, 화학 플랜트, 파이프라인을 인수했다.
NCC는 시황에 따라서 원료 선택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으며 나프타(Naptha), 프로판(Propane) 및 부탄(Butane) 등 LPG(액화석유가스), 정유공장에서 얻을 수 있는 하이드로왁스(중질 액체 탄화수소) 등을 원료로 투입할 수 있다.
부콤 정유공장에는 상압증류공정(CDU), 진공증류장치(VDU) 등이 설치돼 있다.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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