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미포산업단지에에 석유・화학 AX(인공지능 전환) 실증 산업단지가 구축된다.
울산시가 석유·화학 AX 실증 산업단지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5년 9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40개월간 추진되는 사업으로 국비 140억원, 시비 40억원, 민자 110억원 총 사업비 290억원이 투입된다. 민간투자 비중을 대폭 확대해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미포산업단지는 석유화학, 조선, 자동차와 같은 주력산업이 밀집한 국내 최대 산업단지로 친환경 및 디지털 기반 스마트그린 산업단지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특히, AI 혁신 적용에 최적의 환경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석유·화학 AX 실증 산업단지는 석유화학산업에 특화된 AI 기반 제조혁신 생태계 조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되며 대표 선도공장의 제조데이터를 활용해 석유화학 수직 AI 모델을 확립하고 가동상태 예측·설비 예지보전 등 생산효율 향상을 위한 특화 솔루션을 실증한다.
아울러 종합지원센터, 가상 실증공장, 대표 선도공장을 비롯한 AX 확산 인프라를 마련해 중소·중견기업이 실증 결과를 공유하고 AI 기술을 보다 쉽게 도입하도록 지원하고 실증 결과는 미포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석유화학산업 전반에 AI·자율 제조기술을 확산시키고 지역 제조업 고도화를 이끄는 AX 대표 모델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주관기관인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을 비롯해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SK에너지, 엠아이큐브솔루션, 인이지 등 11개 기관·기업이 참여해 현장 실증과 기술 확산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AX 실증 산업단지 구축사업은 단순한 인프라 조성을 넘어 AI가 산업 현장에서 실제 혁신 성과를 창출하는 실증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