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대표 최주선)가 KG모빌리티(대표 곽재선·황기영)와 차세대 전기자동차(EV)용 배터리팩 기술을 개발한다.

삼성SDI는 2025년 12월23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차세대 전기자동차용 배터리팩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에 따라 양사는 삼성SDI의 46파이 원통형 배터리셀을 활용한 팩 기술을 공동 개발하며 차세대 배터리팩 개발을 위한 기술 교류도 진행하게 된다.
개발되는 배터리팩은 KG모빌리티가 생산할 차세대 전기자동차에 탑재될 계획이다.
양사는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배터리 시장 전략 수립을 하며 공동 연구개발(R&D)과 같은 전략적 파트너십도 맺을 예정이다.
삼성SDI의 46파이 원통형 배터리는 고밀도 에너지를 바탕으로 긴 주행거리와 빠른 충전 속도를 제공한다. 동시에 향상된 안전성과 내구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특히, 고용량 하이니켈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양극재와 스페셜티인 SCN(실리콘·탄소 나노 복합체) 음극재를 적용해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는 스웰링(Swelling) 현상을 줄였으며 수명은 대폭 늘렸다.
46파이 원통형 배터리는 탭리스 구조를 적용해 내부 저항을 낮추고 전류 흐름을 최적화했다. 열 확산 구조 개선과 제조 공정 고도화를 통해 안전성과 품질 신뢰성도 확보했다.
삼성SDI 관계자는 “KG모빌리티와의 업무협약은 전기자동차 시장에서 46파이 원통형 배터리의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차세대 글로벌 배터리산업에서 기술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