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화성은 PC(Polycarbonate) 공급체제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예정이다.
일본 MEPJ(Mitsubishi Engineering-Plastics)는 최근 모회사 MGC(Mitsubishi Gas Chemical)의 PC 생산중단 이후의 공급 계획을 공개했다.
MGC는 2026년 3월 말부로 가시마(Kashima) 공장에서 일반 PC 유피론(iupilon)의 생산을 중단하고 4월1일부터 수요기업에게 공급중단 사실을 통보하고 있다.
그러나 MEPJ는 가시마 공장 생산 종료 후에도 타이 Thai Polycarbonate, 중국 Mitsubishi Gas Chemical Shanghai, 한국 삼양화성에서 생산하고 있는 폴리머를 사용해 다양한 그레이드를 공급할 예정이다.
PC 조달처가 바뀌면서 이미 강력한 판로를 가지고 있는 자동차 분야에서 4M 변경(제조현장에서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4가지 요소의 변경이 있을 때의 관리 평가 프로세스)을 받아야 할 필요가 있으나 일본 자동차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에서 생산한 PC를 예전부터 공급해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MGC는 가시마 공장의 PC를 계면법으로 생산해 광학 특성을 강화했으나 채산성이 낮고 앞으로도 개선이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생산을 중단했다. 중국발 공급과잉이 심화됐기 때문이다.
반면, MEPJ는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한 강력한 판매 네트워크와 컴파운드 소재 개발능력을 통해 앞으로도 고투명‧고유동 그레이드를 활용한 헤드램프 용도를 포함해 자동차용과 의료용, 반도체 케이스용에 계속 공급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원료가격이 폭등하고 있으나 MGC 그룹은 타이, 중국, 한국을 포함해 최적화된 공급체제를 갖추었고, 특히 중국공장은 원료 문제가 없는 상태로 파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