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티언스, 색재・폴리머 설계기술 응용 … 의료용 바이오 소재 공급
일본 아티언스(artience)가 라이프사이언스 사업을 시작한다.
아티언스는 잉크 사업에서 축적한 색재와 폴리머 설계 기술을 활용해 의료용 바이오 사이언스 소재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사업 분야는 진단・검사약부터 연구용 시약, 신약 스크리닝 시약에 사용되는 다양한 소재와 서비스이다. 이미 자회사 Toyochem이 몸에 붙이는 패치형 의약품 사업에 뛰어든 가운데 그룹이 일체화돼 조기 발견・진단・치료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움직임이다.
핵심은 색재와 폴리머 설계 기술 및 분산 기술이다. 아티언스는 기존 기술로는 대응이 어려웠던 생체분자의 응집・흡착・염색 문제를 해결하는 독자 소재를 공급할 예정이다.
특정한 빛을 쪼이면 형광을 발해 세포와 분자의 상태를 가시화할 수 있는 형광 프로브가 대표적이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시아닌(Cyanine)계 색소는 암 조기 발견 및 재생의료 세포 장기 관찰 과정에서 밝기가 부족하거나 세포 내에서 응집하는 문제가 있다.
아티언스는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축적한 광 흡수, 형광 파장 제어, 생체분자와의 상호작용 제어 기술을 적용해 형광 강도와 광안정성을 높인 색소를 공급할 계획이다. 아티언스가 공급하는 색소는 표적 생체분자를 빠르고 균일하게 염색할 수 있으며 동물체 내에서 약 3주 후에도 형광을 유지한다.
항체 자체에 색소를 부착해 항원 항체 반응이 일어나는 부위를 빛나게 하는 항체용 형광 색소도 개발하고 있다. 출시 목표는 2027년이며 암 및 면역기구 연구 분야에서 다양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자 분야에서 축적한 폴리머 합성 기술과 친수성・소수성 제어 기술을 결합한 기능성 폴리머도 항원 항체 반응을 이용해 타깃 물질을 검출하는 체외진단약(IVD) 용 바이오 소재로 공급한다.
검출에 사용하는 소재에 도포하거나 항체 희석액에 첨가하면 표적 물질의 비특이성 흡착을 억제하거나 검출 감도를 높인다. 단백질 구조 안정화도 기대할 수 있다. IVD용 블로킹제, 단백질 안정화제를 비롯해 생체분자를 다루는 연구 분야의 시약으로 제안하고 있다.
기존 IVD 원료가 대부분 소 혈청 알부민(BSA)을 사용하는 가운데 유럽・미국에 대한 공급 의존, 동물 보호, 품질 안정성을 고려해 대체 물질을 요구하는 수요를 확보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폴리머와 세포의 상호작용을 제어해 클램핑을 억제하고 단백질 생산량을 증가시키기 위해 배지 보조제 등 세포 배양 용도로도 사업화할 계획이다.
아티언스는 2024년 1월 인큐베이션 센터에 라이프사이언스 부문을 설립하고 프로토타입을 Sciforiem 브랜드로 출시하면서 사업화를 검증했다.
채용이 확정된 수요기업의 생산제품 대부분은 관계당국의 허가를 거쳐 상업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아티언스는 2027년부터 사업화를 추진해 바이오 소재 사업을 영업이익률 10% 이상의 고수익형 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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