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학산업단지의 비중 확대 … 스마트・친환경・파인케미컬 단지 구축
중국은 최근 2030년 화학산업단지 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중국은 2030년까지 고부가가치 소재 창출, 재생에너지 이용 및 환경영향 최소화 화학산업단지를 육성하는 동시에 경쟁력이 부족한 단지의 도태와 정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2026년 6월 발표된 전국 화학공업단지 제15차 5개년 계획 발전 지침은 2026-2030년을 걸쳐 중국이 화학 대국에서 화학 강국으로 부상할 중요한 시기로 정의했다.
구체적으로 ➀1년에 약 100곳의 경쟁력 높은 화학산업단지 및 스마트 화학산업단지를 계속해서 육성 ②일정한 숫자의 그린・제로 카본 단지 건설 ③약 10곳의 글로벌 수준의 석유화학단지 지속 육성 ④2027년 말까지 20곳 이상으로 파인케미컬 선도 화학산업단지 및 약 40곳의 전국적으로 영향력 있는 신소재 산업단지 건설・육성 ⑤2030년 말 화학산업단지 생산액 비중을 화학산업 총 생산액의 75%까지 확대 등을 주요 목표로 내걸었다.

아울러 2025년까지 추진한 제14차 5개년 계획 시기는 중국 화학산업이 대국에서 강국으로 전환하는 기간이었으며 화학산업단지가 규범적 발전에서 질적 발전을 시작한 시기로 평가했다.
중국 정부는 2021-2025년 제14차 5개년 계획에서 석유화학・화학산업의 질적 발전을 목표로 설정했다.
특히, 2025년 말 ①화학산업단지의 생산액 비중을 화학산업 총생산액의 70% 이상 확대 ②50곳의 스마트 화학산업단지 건설・육성 ③경쟁력 있는 화학산업단지 70곳 조성 등의 목표 달성에 성공했다.
따라서 화학산업단지의 기술력이 높은 수준에 도달함에 따라 제15차 5개년 계획에서는 성장 전략을 규범화에서 고품질 발전으로 전환하는 방침을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산업단지위원회의 통계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중국 전역의 인증된 화학산업단지는 728곳으로 집계됐다. 인증 작업을 통해 무질서와 중복・분산에서 벗어나 규범화・질서화되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고품질 발전을 목표하면서 화학산업단지의 크기는 확대됐다. 생산액이 1000억위안을 초과하는 초대형 단지가 2020년 17곳에서 2025년 22곳으로 증가했다. 특히, 4개 단지는 생산액이 2000억위안을 돌파했다. 100억-500억위안대 중형 단지도 170곳에서 182곳으로 증가했다.
중국 정부는 2030년까지 탄소 피크아웃과 2060년의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는 탈탄소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화학산업단지도 정부의 탈탄소 정책에 맞추어 저탄소・무탄소 노선에 주력하고 있다.
중국 석유・화학산업연합회(CPCIF)는 화학산업단지의 탄소 피크아웃 및 탄소 중립 시행 가이드라인과 화학산업단지의 저탄소 관리 규범을 제정했다.
CPCIF의 지도의 아래 2025년 상하이(Shanghai), 난징(Nanjing), 후이저우(Huizhou), 둥잉항(Dongying Port) 경제개발구, 항저우만(Hangzhou Bay) 등 5개 지역에서 저탄소 화학산업단지 건설을 시작했다. 에너지 이용 효율 향상, 이산화탄소(CO2) 배출 저감에 초점을 맞춘 단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다만, 중국의 화학산업단지는 아직 발전 초기 단계이이며 고품질 발전의 달성에는 과제가 남은 것으로 평가된다. 차입금, 기술력, 과잉공급 등이 주된 문제이며 중국 정부는 인증 관리 엄격화하고 개선 조치 요구 및 양질의 단지에 산업・기업을 집적시키는 체인화를 촉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