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의 수입신용장(L/C) 개설중단에 따라 현대석유화학이 석유화학 기초원료인 나프타를 들여오지 못해 주말께면 공장가동을 전면 중단해야 할 위기를 맞고 있다. 현대석유화학에 따르면, 충남 대산공장 1, 2단지의 나프타 재고는 7월10일 오전 현재 3만톤에 불과해 나프타 소진을 최대한 늦추기 위한 조치로 공장 가동률을 10일부터 70%로 낮췄다. 이에 앞서 7월5일에는 90%로, 8일에는 80%로 가동률을 이미 낮췄었다. 현대석유화학은 나프타를 조속한 시일내에 들여오지 못하면 4-5일이면 재고 3만톤이 완전히 바닥나 주말께면 공장가동을 완전히 중단해야할 처지라고 밝혔다. 또 대산공장 1, 2 단지가 가동을 완전히 중단하면 하루 매출손실이 60억원에 이르며 1회 가동중단에 따른 각종 시설피해액도 25억원에 이르고 이를 복구하는 데는 약 6개월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강조했다. 공장가동이 중단되면 액체상태인 파이프속의 원료가 굳어져 이를 완전히 분해해 청소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는 것이다. 현대석유화학 대주주 중 현대중공업, 현대상사, 현대미포조선, 하이닉스반도체 등은 채권단에 경영권 포기 및 주식포기 각서를 제출한 상태이나 전체 주식지분이 61.5%에 불과해 완전감자에 필요한 주식 정족수인 3분2(66.6%)를 채우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채권단이 약속한 6221원의 긴급 유동성을 지원받으려면 나머지 주주사인 현대건설, 현대자동차, 현대산업개발, 현대백화점 등의 추가 동의가 있어야만 한다. 이에 석유화학업계 관계자들은 현대건설(11.63%)이 심한 자금난으로 이미 채권단에 경영권이 넘어가 있는데도 비슷한 처지에 있는 현대석유화학을 살리기 위해 절실히 요구되는 채권단의 감자요구에 응하지 않는 것은 논리적으로나 도의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한편, 현대석유화학 노조는 현대건설과 현대자동차 등 일부 대주주들이 채권단의 완전감자 요구에 동의하지 않아 회사에 자금지원과 L/C개설이 안되고 있는 것과 관련, 분노를 표시하면서 실력행사도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김기훈 노조위원장은 "대주주사들이 그동안 회사경영에 적극 참여해오다 지금과 같은 부실을 초래해 놓고 그에 대한 책임을 질 생각은 안하고 2000억원에 이르는 회사의 잔존가치에만 연연해 완전감자에 동의하지 않는 것은 `후안무치한 행동'이다"고 비난했다. 공장전면가동 중단은 `노-사 모두의 공멸'이나 다름없다는 판단아래 노조는 감자동의를 거부하고 있는 주주사들에 7월12일 질의서를 발송하고 그래도 아무런 응답이 없으면 그때부터 800여명의 조합원과 가족들이 주주사들을 찾아가 실력행사 를 벌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Chemical Daily News 2001/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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